'산하기관 동원 당원 모집' 최용덕 전 동두천시장 집행유예

최재훈 2023. 9. 6.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용덕 전 경기 동두천시장이 시장 재직 당시 산하 단체 간부들을 동원해 권리당원을 모집한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최 전 시장과 같은 혐의로 기소된 산하단체 간부 등 관계자 8명에게는 각각 100만∼300만 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2018∼2022년 동두천 시장직을 수행했던 최 전 시장은 산하기관 간부들을 동원해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입당 모집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두천=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최용덕 전 경기 동두천시장이 시장 재직 당시 산하 단체 간부들을 동원해 권리당원을 모집한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최용덕 전 동두천시장 [경기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지법 제13형사부(박주영 부장판사)는 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최 전 시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선거의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을 준수해야 할 피고인이 산하 기관장에게 권리 당원 모집을 요구해 정치적 중립과 신뢰성을 망가뜨렸다"며 "피고인의 요구에 따라 조직적인 범행이 이뤄졌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전 시장과 같은 혐의로 기소된 산하단체 간부 등 관계자 8명에게는 각각 100만∼300만 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2018∼2022년 동두천 시장직을 수행했던 최 전 시장은 산하기관 간부들을 동원해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입당 모집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과 경찰은 최 전 시장이 재선에 필요한 경선 투표권이 있는 권리 당원을 모집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를 통해 기소했다.

jhch79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