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빼고 다 바꾼 쿠론, 건축·조형 통해 리브랜딩 알린다

정상희 2023. 9. 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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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핸드백 브랜드 '쿠론'을 리브랜딩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서울 성동구 키르스튜디오에 마련한 전시장에서는 쿠론의 주력 상품인 '쉐이퍼 숄더백'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장 1층에는 쿠론의 새로운 컬렉션 중 하나인 '뉴 트렌디'의 주력상품 '쉐이퍼 숄더백'을 형상화한 대형 메탈 조형물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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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두 성수동 키르스튜디오에 마련된 쿠론 전시장.
[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핸드백 브랜드 '쿠론'을 리브랜딩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서울 성동구 키르스튜디오에 마련한 전시장에서는 쿠론의 주력 상품인 '쉐이퍼 숄더백'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6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 따르면 이날 쿠론 리브랜딩을 알리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쿠론이 앞으로 보여줄 다양성에 대해 설명했다.

전시장 1층에는 쿠론의 새로운 컬렉션 중 하나인 '뉴 트렌디'의 주력상품 '쉐이퍼 숄더백'을 형상화한 대형 메탈 조형물이 설치됐다. 쉐이퍼 숄더백은 모더니즘 시대의 건축과 조형 등에서 영감을 받아 기하학적으로 디자인한 제품이다. 이곳에서는 또 쿠론의 이번 시즌 대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쿠론은 석정혜 디자이너가 2009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작은 매장 하나로 시작한 브랜드다. 2010년에 코오롱FnC에 인수된 이후 디자이너 브랜드로 크게 성장했다. 올해 초반부터 리브랜딩 작업에 착수했고, 이름만 남기고 로고와 디자인, 제품 색상 등을 모두 바꿨다.

쿠론 관계자는 "리브랜딩을 통해 현대 여성들의 일상에 함께할 새로운 디자인의 가방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변화된 쿠론을 알리는 활동도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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