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포스트 코로나와 안전사회’ 학술대회 개최

이주영 인턴 기자 2023. 9. 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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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간호과학대학 윤은경 교수 연구팀이 '감염병의료안전강화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Resilience와 안전사회'를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는 경희대 김성완 의무부총장과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재단 성원근 대표, 경희의과학연구원 윤경식 원장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했다고 한다.

경희대 간호학과 윤은경 교수는 '보건의료기관의 감염병 위기 대응 전략과 회복력'를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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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재난 발생 시 보건의료기관의 업무연속성 위한 플랫폼 개발 예정
경희대학교에서 개최된 '포스트 코로나, Resilience와 안전사회' 학술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윤은경 교수 연구팀이 '감염병의료안전강화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Resilience와 안전사회'를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는 경희대 김성완 의무부총장과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재단 성원근 대표, 경희의과학연구원 윤경식 원장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했다고 한다.

경희대 간호학과 윤은경 교수는 '보건의료기관의 감염병 위기 대응 전략과 회복력'를 주제로 발표했다. 윤 교수는 "인류가 다시 팬데믹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가정이 수용되고 있다"며 "지금의 상황에서는 감염병 발생 위험 자체를 완벽히 차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보건의료기관은 피해의 완화, 취약성 개선,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회복력 중심의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은경 교수 연구팀은 보건의료기관이 감염병 위기에 대응하는 동시에 인적자원을 통합해서 관리하고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관리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한다.

윤은경 교수는 "해당 플랫폼은 국제표준인 ISO 22301과 시스템 동역학에 기반한 것으로, 업무가 중단되는 상황에서 비상계획을 즉각 가동할 수 있도록 상시에 위험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강동경희대병원과 '보건의료기관 업무연속성 관리 시스템 도입 선포식'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선포식을 시작으로 보건소, 요양병원 등으로 시범 기관을 확장하고, 보건의료기관의 감염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정부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young445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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