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엔터프라이즈, 전기차용 리프트 개발

권태완 기자 2023. 9. 5. 1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관련 정비기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팬스타엔터프라이즈가 전기차용 리프트를 개발했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한국타이어(T스테이션), 금호타이어(타이어프로), 넥센타이어(타이어테크)와 전기차 바퀴 교체에 필요한 리프트 센터 잭(Lift Center Jack) 공급계약을 맺고 최근 납품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전기차용 센터잭을 특허 출원하고, 타이어 제조사와 일반 정비소를 대상으로 공급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타이어 3사 공급 시작
[부산=뉴시스] 팬스타엔터프라이즈가 개발한 전기차용 리프트 잭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국내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관련 정비기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팬스타엔터프라이즈가 전기차용 리프트를 개발했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한국타이어(T스테이션), 금호타이어(타이어프로), 넥센타이어(타이어테크)와 전기차 바퀴 교체에 필요한 리프트 센터 잭(Lift Center Jack) 공급계약을 맺고 최근 납품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센터 잭은 리프트의 중앙 부분에 설치해 차체를 공중으로 들어 올리는 장비다.

전기차는 차체 하부에 배터리가 탑재돼 있어, 타이어 교체나 수리를 위해 리프트로 차체를 들어 올릴 때 배터리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 때문에 자동차 회사들은 반드시 전기차 전용 리프트 잭을 사용해 정해진 지지점에 맞춰 자체를 들어 올리도록 규정하고 있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가 개발한 센터 잭은 양쪽 옆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전기차 하부의 배터리를 피해 측면 프레임의 정확한 잭 포인트에 맞춰 차체를 들어 올릴 수 있다. 또 이미 설치된 리프트의 부분품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설치할 수 있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전기차용 센터잭을 특허 출원하고, 타이어 제조사와 일반 정비소를 대상으로 공급에 나섰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 헤스본사업부장 우성욱 상무는 "올해 상반기에 등록 대수 45만대를 넘어선 국내 전기차의 타이어 교체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어 전기차용 리프트의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도 지난해 전기차 1000만대 판매 시대가 열린 만큼 향후 수출도 크게 늘어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헤스본(Heshbon)'이라는 브랜드로 리프트를 비롯한 다양한 자동차 정비 기기를 개발·판매하고 있는 회사로, 국내 리프트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