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가 정유경, 첫 춤판 ‘춤, 바라지꽃 필 무렵’ 오는 2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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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용가 정유경의 첫 번째 춤판 '춤, 바라지꽃 필 무렵'이 오는 24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펼쳐진다.
정유경은 대표적인 전통무용 승무, 살풀이춤, 교방굿거리, 호남검무를 선보인다.
연출을 맡은 우재현 전 국립무용단 상임연출은 "정유경과 스승·제자의 인연으로 이번 공연을 함께 했다"며 "앞으로의 정유경 춤길 인생이 꽃처럼 활짝 피어나라는 의미로 '춤, 바라지꽃 필 무렵'으로 주제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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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 무용가 정유경의 첫 번째 춤판 ‘춤, 바라지꽃 필 무렵’이 오는 24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고법 이수자인 정유경의 어머니와 함께 만드는 뜻깊은 무대다. 그간 어머니의 춤 뒷바라지라는 희생과 사랑이 주제로 담겨 있다. 정유경은 대표적인 전통무용 승무, 살풀이춤, 교방굿거리, 호남검무를 선보인다.
연출을 맡은 우재현 전 국립무용단 상임연출은 “정유경과 스승·제자의 인연으로 이번 공연을 함께 했다”며 “앞으로의 정유경 춤길 인생이 꽃처럼 활짝 피어나라는 의미로 ‘춤, 바라지꽃 필 무렵’으로 주제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광주에서 태어난 정유경은 김자연(광주한진옥류호남검무 이사장)을 통해 무용계에 입문, 학창시절에 각종 콩쿠르에서 최고상을 받고 서울 숙명여대에 진학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이매방류살풀이춤 명예보유자인 김정녀 선생의 조교로 활동하고 있다.
정유경이 선보일 살풀이춤은 이매방류 중에서도 김정녀 선생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춤이다.
정유경은 전통무용의 맥을 이어가는 중견무용가로 광주 한진옥류 호남검무보존회 상임이사, 종로구립궁중무용단 지도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채상묵 문하에서 전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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