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호스트로 송강호 나서, 주윤발 아시아영화인상 받는다!

김경희 2023. 9. 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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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제 28회 부산국제영제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제 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수)부터 13일(금)까지 부산에서 진행된다. 총 269개의 영화가 상영될 이번 영화제는 4개 극장 25개 스크린에서 볼수 있다.

안타깝게도 이사장과 집행위원장이 공석인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배우 송강호가 '올해의 호스트'로 참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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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양조위가 방문해 큰 화제가 되었는데 올해는 홍콩영화계의 큰 형 주윤발이 방문한다. 주윤발은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을 예정이며 신작 '원 모어 찬스'도 선보인다.

올해 영화제에는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이 마련되어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 '파친코'의 저스틴 전, 코고나다 감독, '서치'의 존 조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현재를 대표하는 감독들의 장편과 단편도 볼수 있다. 또 故 윤정희 배우, 故 류이치 사카모토 추모 특별상영도 있을 예정이다.

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영미권, 유럽권, 아시아권의 거장들의 신작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영미권에서는 미국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바튼 아카데미’, 데이빗 핀처의 ‘더 킬러’,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가여운 것들’, 그리고 영국 켄 로치의 ‘나의 올드 오크’가 있다. 유럽권 거장들의 영화도 다수 소개될 예정이다. 폴란드 아그네츠카 홀란드의 ‘푸른 장벽’, 이탈리아 마르코 벨로키오의 ‘납치’, 알리체 로바허의 ‘키메라’, 난니 모레티의 ‘찬란한 내일로’, 프랑스 미셸 공드리의 ‘공드리의 솔루션북’, 카트린느 브레야의 ‘라스트 썸머’, 프레데릭 와이즈먼 ‘메뉴의 즐거움 - 트와그로 가족’, 독일 빔 벤더스의 3D 다큐멘터리 ‘빔 벤더스의 안젤름 3D’, 그리고 브라질 클레버 멘도사 필루의 ‘유령들의 초상’ 또한 기대를 모은다. 일본에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괴물’과 하마구치 류스케의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중국에서는 장률의 ‘백탑지광’이 소개된다. 또한, 필리핀의 두 거장 라브 디아즈의 ‘호수의 깊은 진실’과 브리얀테 멘도사의 ‘모로’가 부산을 찾는다. 아시아 다큐멘터리에서는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왕빙의 ‘청춘(봄)’과 모흐센 마흐말바프의 ‘강가에서’, 허안화의 ‘엘레지’가 시선을 모은다.

국제영화제 수상작도 눈길을 끈다.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추락의 해부’(쥐스틴 트리에), 감독상 ‘프렌치 수프’(트란 안 홍), 심사위원상 ‘폴른 리브스’(아키 카우리스마키), 여우주연상 ‘마른 풀에 관하여’(누리 빌게 제일란), 다큐멘터리상 ‘포 도터스’(카우테르 벤 하니아), 황금카메라상 ‘노란 누에고치 껍데기 속’(팜 티엔 안), 주목할만한시선 감독상과 다큐멘터리상을 동시에 수상한 ‘그 모든 거짓말의 어머니’(아스마에 엘 무디르), 주목할만한시선상 ‘하우 투 해브 섹스’(몰리 매닝 워커) 등이 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파리 아다망에서 만난 사람들’(니콜라 필리베르), 은곰상-감독상 ‘북두칠성’(필립 가렐), 은곰상-각본상 ‘뮤직’(앙겔라 샤넬렉), 작품상-인카운터 경쟁 ‘히어’(바스 데보스), 라벨유럽영화상과 C.I.C.A.E.상-파노라마를 공동 수상한 ‘티처스 라운지’(일커 차탁) 등이 있으며 그 외 수상작으로는 선댄스영화제 관객상-월드시네마 극영화 ‘셰이다’(누라 니아사리), 관객상-미국 다큐멘터리 ‘비욘드 유토피아’(마들렌 가빈), 심사위원특별상-월드시네마 다큐멘터리 베리테 필름메이킹 ‘조류를 거슬러’(사르브닉 카우르), 심사위원특별상-월드시네마 다큐멘터리 크리에이티브 비전 ‘판타스틱 머신’(악셀 다니엘손, 막시밀리언 반 아에르트릭크) 등이 있다.

이밖에도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영화제 극장편경쟁 심사위원상 ‘레이징 그레이스’(패리스 자실라),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대상과 여우주연상을 동시 석권한 ‘블라가의 마지막 수업’(스테판 코만다레프), 심사위원상 ‘소녀 구라스’(사우라브 레이), 로카르노영화제 황금표범상 ‘크리티컬 존’(알리 아마드자데), 심사위원특별상 ‘지구 종말이 오더라도 너무 큰 기대는 말라’(라두 주데),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넷팩상 ‘속삭이는 산’(자가스 마누와르나), 슬램댄스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 및 관객상 등 총 3개 부문 수상작 ‘본인 출연, 제리’(라우 첸), 보스턴독립영화제 극장편 관객상 ‘탄생/재탄생’(로라 모스), 판타지아영화제 각본상 및 최우수 작품상 포함 총 4개 부문 수상작 ‘레드 룸스’(파스칼 플란테) 등이 있다.

69개국의 209편이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만큼 수상경력, 배우, 거장 연출 등 다양한 기준으로 골라 볼수 있는 좋은 영화들이 많이 준비되었다.

2021년부터 신설한 온 스크린 섹션과 2022년에 신설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이 올해는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올해에는 '독전2', ‘발레리나’, '화란' 까지 3편의 영화와 '러닝메이트', '바질란테', 'LTNS', '운수 오진 날', '거래'의 5편의 시리즈도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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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으로는 장건재 감독의 '한국이 싫어서'가, 닝하오 감독의 '영화의 황제'는 폐막작으로 선정되었다.

주요 인물로 2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한번 더 정리하자면 송강호, 주윤발, 장건재 감독, 닝하오 감독, 판빙빙,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뤽 베송 감독, 이와이 슌지 감독, 히로세 스즈, 정이삭 감독, 윤여정, 존 조, 저스틴 전 감독, 크리스티나 오, 한준희 감독, 베르트랑 보넬로 감독 등이다.

iMBC 김경희 | 사진 iMBC DB | 사진제공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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