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한 미모 했던 데뷔초‥힘든 멤버 도운 미담까지(복면가왕)[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9. 4.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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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화가 솔비의 미담이 공개됐다.

9월 3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 419회에서는 '난 노래가 좋탁구'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는 "솔비 누나가 노래를 너무 잘한다. 근데 예능 쪽으로만 너무 부각이 돼 그런 부분이 아쉬웠다. 저같은 경우도 솔비 누나와 타이푼에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솔비에 대한 멤버로서의 애정을 내비쳤고, 5년 만에 타이푼의 완전체 활동을 전하며 많은 사랑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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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겸 화가 솔비의 미담이 공개됐다.

9월 3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 419회에서는 '난 노래가 좋탁구'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3라운드까지 진출했지만 '1급 특수요원'의 가왕 자리를 빼앗는 데 실패한 '난 노래가 좋탁구'의 정체는 혼성그룹 타이푼의 남성 보컬 우재였다.

우재는 1라운드 마로니에 '칵테일 사랑'에서 화음 실수를 했지만 3라운드 가왕전까지 오른 것의 소감을 묻자 "굉장히 감개무량하다. 전략을 짠 건 아니고 감기 기운이 있어 감기약을 먹었더니 비몽사몽해서 실수를 했다. 준비한 것보다 여러분이 더 좋아해주신 것 같아 정말 행복하다. '복면가왕' 준비하느라 7주 동안 단주를 했는데 오늘 너무 행복하게 맥주 한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복면가왕' 출연이 자신에게 굉장히 특별한 의미라며 "'복면가왕'이 2015년도에 생겼잖나. 제가 당시 군대에 있었다. 전우들과 가장 즐겹곤 프로그램이었따. 2015년도 전역 후 제가 직접 PD님에게 메일을 보냈다. '제가 타이푼 출신 남자보컬인데 이번에 전역을 했다. 꼭 한 번 출연하고 싶다'고 했는데 응답이 8년 만에 왔다"고 사연을 털어놓았다.

벌써 데뷔 18년 차인 그룹 타이푼. 멤버들과의 사이가 막역할 것 같다고 짐작하자 그는 "18년 동안 잘 지내왔고 개인적으로 작년에 힘든 일이 많이 있었는데 솔비 누나가 그럴 때마다 실질적으로 도와주고 위로와 격려도 많이 해줘 잘 이겨내고 앨범도 냈다"고 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겨울에 솔비 누나를 처음 봤는데 트레이닝복에 야상을 입고 걸어오더라. 근데 너무 예뻐서 '이렇게 예쁜 사람이 연예인 하는구나' 하고 정말 많이 놀랐다"고 첫만남을 회상했다. 김구라는 "맞아 맞아"라며 공감했다.

그는 "솔비 누나가 노래를 너무 잘한다. 근데 예능 쪽으로만 너무 부각이 돼 그런 부분이 아쉬웠다. 저같은 경우도 솔비 누나와 타이푼에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솔비에 대한 멤버로서의 애정을 내비쳤고, 5년 만에 타이푼의 완전체 활동을 전하며 많은 사랑을 부탁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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