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최고급 원목·톱디자이너와 협업 … 우리집 휴식은 '프리미엄'

이새봄 기자(lee.saebom@mk.co.kr) 2023. 9. 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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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리바트 파니노 소파. 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가 프리미엄 가구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글로벌 톱 디자이너와 손잡고 기획한 소파와 최고급 원목을 적용한 침대를 잇달아 론칭한다.

토털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노체 침대'는 최고급 소재로 불리는 천연 월넛 원목과 유럽산 황소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헤드보드 양쪽 사이드는 두꺼운 천연 월넛 원목을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입체적인 곡선 그대로 표현해 압도적이고 웅장한 느낌을 전달한다.

아울러 꽃잎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플로랄 침대'는 자연스러운 나뭇결이 특징인 자작나무 원목을 기하학적이고 매끄러운 곡선으로 가공해 마치 꽃이 피어나듯 표현했다. 헤드보드에 적용된 벨기에산 패브릭 또한 장인이 수작업으로 가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버드 침대'는 밀도가 높아 고급 수종으로 분류되는 '애시 원목'을 사용해 견고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전달하며 감싸 안는 듯한 곡선의 헤드 디자인에 이탈리아산 팔라디오 가죽을 더해 편안한 분위기를 더했다. 또 월넛 원목의 고급스러움과 양털 같은 고유의 질감을 가진 부클레 패브릭의 부드러움이 만나 유행을 타지 않는 모던 감성 스타일을 완성한 '그란데 침대'는 아늑한 침실 공간을 연출한다.

파니노 소파는 현대리바트가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 산업 디자이너 잉가 상페와 협업한 디자인 특화 소파다. 잉가 상페 디자이너는 덴마크 그래픽 아티스트 메테 이베르와 '꼬마 니콜라'의 삽화가로 유명한 장자크 상페의 딸로, 이탈리아 유명 가구 브랜드 마지스(Magis)를 포함해 해이(HAY), 알레시(Alessi), 무티나(Mutina), 무스타슈(Moustache) 등 글로벌 명품 가구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을 선보이고 있다.

파니노 소파는 소파 본연의 편안함에 초점을 맞췄다. 등받이 쿠션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 앉거나 눕는 등 다양한 포지션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주요 등받이 및 좌방석에 올록볼록한 볼륨감을 넣어 기존 패브릭 소파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파니노 소파는 색을 더 다양하고 풍성하게 느껴지게 하는 굵은 직조감의 생활방수 원단을 사용했다. 여기에 발수 기능을 더해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파니노 소파는 총 3개 색상(화이트, 그린, 그레이)이며 판매처는 리바트토탈 등 현대리바트 공식 오프라인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이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아티스트 협업 프로젝트인 '아트&디자인 프로젝트(Art&DesignProject)'를 진행해 디자인 고급화에 앞장서고 있다. 영국을 비롯해 폴란드·우크라이나·스페인·핀란드·스위스 등 해외에서 영향력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7명이 참여해 소파·침대·테이블 등 아티스트별 가구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리바트는 국내 가구업계 처음으로 해외 가구 전문관 '세계가구관(Global Livart Gallery)'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세계가구관은 명품 가구로 유명한 이탈리아부터 가나·인도·튀르키예 등 13개국 28개 제조사 740여 종의 다양한 가구를 선보인다. 기성 가구 브랜드의 상품뿐 아니라 유수의 제조 역량을 갖춘 해외 제조업체의 가구도 들여왔다. 국내 가구 업체가 수십 개 국가에서 특색 있는 수백여 가구 제품을 직접 선별해 국내에 선보이는 것은 세계가구관이 첫 사례다.

세계적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이 디자인한 마지스의 '피나 체어 시리즈'를 비롯해 모그(MOGG), 무스타 등 유럽 명품 가구 브랜드의 상품은 물론,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케냐·태국 등 신흥 제조국의 수공예 장인이 만든 소품·소가구 등도 선보인다.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로 꼽히는 '카림 라시드'가 소속된 이탈리아 토넬리(TONELLI)를 비롯해 아르투(ARTU), 미니폼즈(MINIFORMS) 등 글로벌 가구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의 경우 현대리바트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수입 계약을 맺고 선보인다.

현대리바트는 세계가구관의 해외 업체들이 국내 소비자에게 생소하다는 점을 고려해 가구사별 역사와 강점을 소개하는 코너와 40여 명의 디자이너별 디자인 철학과 약력을 소개하는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현대리바트는 특히 세계가구관에서 판매하는 모든 수입 상품의 수입·배송·설치·사후 관리(AS) 등 전 과정을 모두 직접 책임 운영할 방침이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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