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맨유서 뛰었던 스페인 MF 마타, 日 고베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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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등에서 활약했던 스페인 미드필더 후안 마타(35)가 일본 J리그의 비셀 고베에 입단했다.
고베는 3일 마타를 완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자유계약 신분이었던 마타는 이적료 없이 고베 유니폼을 입었다.
마타가 합류하는 고베는 2023시즌 J리그에서 승점 49로, 자신들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요코하마 F.마리노스(승점 50)에 1점 뒤진 2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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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등에서 활약했던 스페인 미드필더 후안 마타(35)가 일본 J리그의 비셀 고베에 입단했다.
고베는 3일 마타를 완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자유계약 신분이었던 마타는 이적료 없이 고베 유니폼을 입었다.
이로써 마타는 생애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하게 됐다.
마타는 스페인의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뒤 2007년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11년 첼시로 이적하면서 EPL 무대를 밟았다. 이후 맨유와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에서 활약했다.
그는 가는 곳마다 정상을 경험했다. 들어올린 우승 트로피도 화려하다. 잉글랜드 FA컵에서 2차례 정상에 올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유로파리그 우승 1회 등을 경험했다.
또한 스페인 국가대표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을 했고, 2012년 UEFA 유럽축구선수권(유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마타가 합류하는 고베는 2023시즌 J리그에서 승점 49로, 자신들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요코하마 F.마리노스(승점 50)에 1점 뒤진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고베는 최근 팀을 떠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미리트 클럽)의 빈 자리를 마타로 메우게 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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