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않는 사랑을 만나다!"...양주시 '나리농원 천일홍 축제'

하인규 기자 2023. 9. 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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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꽃 속에 파묻힐 수 있는 축제…밤 9시까지 개장 연장
▶ 천일홍, 핑크뮬리 외 버베나, 체리세이지 등 새로운 꽃 도입
▶ 오는 18일 ~ 24일까지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개최
▶ 매년 수십만 인파가 몰리는 경기북부대표축제 자리매김
천일홍 축제 포스터(사진제공=양주시청)

[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경기 양주시에서 국내 최대 규모 천일홍 꽃 잔치가 펼쳐진다.


6만 6천 155㎡의 규모로 전국 최대의 천일홍 군락지이자 핑크뮬리 전국 4대 성지로 알려진 나리농원에서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50일간 천일홍 꽃밭을 개장한다.


특히 오는 18~ 24일까지는 행사 특별주간으로 나리농원과 고읍시가지 일대에서 '2023년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열린다.


천일홍 축제 슬로건인 '9월, 변치않는 사랑을 만나다'는 축제장을 찾은 가족·연인·친구 사이의 관람객들이 나리농원에서 사랑과 우정을 재확인하고 추억을 쌓아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나리농원에서 가을 분위기를 충분히 만끽해볼 것을 추천해본다.

천일홍 축제 (사진제공=양주시청)

■ 9월엔 여기어떄? 양주 핫플레이스로 거듭난'인생샷 맛집'나리농원으로!


양주시 광사동에 소재한 나리농원은6년 전부터 국내 최대의 천일홍 군락지를 조성해 축제를 개최해왔다.


특히,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양주 나리농원은 착한 입장료(2천원)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경관 단지를 관람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수도권 근교 사진 명소로 소문이 나며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핫플'로, 매년 관람객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행사장 배치도 (사진제공=양주시청)

천일홍, 핑크뮬리로 유명한 나리농원은 올해 버베나, 체리세이지 등 새로운 꽃을 도입하고 기존 인기있는 꽃들도 심었다.


이에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꽃들이 만개해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새로운 나리농원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


시민건강과 힐링을 위한 나리농원 산책로(맨발 걷기 길)도 조성해 나리농원을 찾은 방문객에게 색다른 재미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예년과 달리 오는 9일부터는 오후 9시까지(입장 마감은 오후8시) 관람시간이 3시간 늘어난다.


관람객들은 푸른 하늘 배경과 노을이 지는 붉은 석양, 그리고 다양한 조명을 배경으로도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야간개장과 발맞추어 농원 내 은은한 조명아래 펼쳐지는 저녁 버스킹 공연은 깊어지는 가을의 밤을 설렘 가득히 물들일 예정이다.


올해 가을에는 나리농원 꽃밭 내 만개한 꽃을 배경으로 연인·가족과 함께 서로의'인생샷'을 찍어주며 변치않는 사랑을 약속하는 게 어떨까.

천일홍 축제(사진제공=양주시청)

■ 18~24일 '천일홍 특별주간' ...설렘과 낭만 가득한 나리농원


천일홍 축제는 올해 50일간의 나리농원 개장기간 중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을 '천만송이 천일홍축제' 특별주간으로 선정했다.


특별주간에는 플라워 퍼레이드, 천만송이 천일홍 노래자랑, 천일홍 특별콘서트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상시 개장 기간도 농산물 및 판매 체험부스 운영, 버스킹 공연 등 볼거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올해 나리농원은 '천일홍 축제 특별주간' 설정을 통해 단순히 꽃밭이 아닌 축제의 장이 펼쳐지는 곳으로 변모한다.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통한 풍성한 컨텐츠로,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리농원 안에서는 영원한 사랑을 기약하는 ▲리마인드 웨딩 ▲무료 사진 촬영&인화 ▲보이는 라디오 ▲전망대 메시지 이벤트 등이 펼쳐지며, 연인들에게 순간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식물 강연 프로그램과 ▲반려견 강연 프로그램, ▲어린이 체험형 대형 볼풀&이벤트가 준비되며, 축제장 곳곳의 ▲플라워 판타지 퍼포머들이 이색적인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더불어, 축제 주말(23~24일)에는 메인축제로 나리농원 앞 도로변 14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설치돼 가족 구성원 모두의 추억을 쌓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천일홍 축제(사진제공=양주시청)

■ 22일 ~ 24일 메인 축제, 천일홍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다


축제에서의 문화·예술 공연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이다. 이에 시는 천일홍 축제 기간인 오는 22일부터 24일은 메인축제로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22일에는 나리농원에서 고읍시가지까지 플라워 퍼레이드와 하늘물공원 청년들을 위한 해방파티가 열린다.


23일에는 ▲어린이 태권도 공연 ▲시니어합창 페스티벌 ▲양주시립합창단 축하공연 ▲양주시민들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 천일홍 노래자랑 ▲천일홍 특별 콘서트 등이 개최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24일에는 감동적인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연극 공연과 우리 소리 국악 한마당, 북 콘서트 등을 진행하며 양주시립교향악단의 폐막공연으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천일홍 축제 홍보 및 각종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일홍 축제 공식 인스타그램과 천일홍 축제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 보강에도 구슬땀


양주시는 축제장소를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꽃밭 곳곳에 파라솔 20개와 벤치 40여 개를 설치해 관람객 쉼터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곳곳에는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한, 많은 시민이 찾을 수 있도록 약 1,50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준비하고 안전요원들도 배치해 안전사고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는 등 관람객들이 최고의 상태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형형색색의 가을꽃이 수놓인 양주 나리농원에 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에 시민들이 많이 방문해 가을 축제의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양주시의 매력을 시민들께 선보이는 만큼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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