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교사 49재 앞두고 7번째 추모 집회 진행

박진영 2023. 9. 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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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를 앞두고 7번째 추모 집회가 진행된다.

2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전국 교사들은 이날 오후 국회 앞에서 '50만 교원 총궐기 추모 집회'를 연다.

이는 지난 7월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숨진 후 7번째 대규모 집회다.

또 서이초 교사의 49재 날인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대규모 추모 행사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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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 지정…대규모 추모 행사 예정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를 앞두고 7번째 추모 집회가 진행된다.

초중고 교사들이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종각 일대에서 집회에서 학부모의 악성 민원과 괴롭힘으로 추정되는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이초등학교 교사를 추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전국 교사들은 이날 오후 국회 앞에서 '50만 교원 총궐기 추모 집회'를 연다. 경남에서는 61대의 버스를 빌려 총 170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7월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숨진 후 7번째 대규모 집회다.

첫 집회부터 4번째 집회까지는 서울 보신각과 광화문에서 열렸고, 5번째, 6번째 집회는 국회 앞에서 열렸다.

또 서이초 교사의 49재 날인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대규모 추모 행사를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4일 월요일 공교육 멈춤의 날 집회는 불법이라고 밝혔다. 상당수 교사들은 4일 집회를 예정대로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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