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태풍 사올라, 홍콩 강타 후 중국 광둥성 상륙…47만 명 대피

현지시간 1일 태풍 사올라가 홍콩에 비바람을 뿌리고 있다. 〈영상=CNN〉

제9호 태풍 사올라가 1일 홍콩을 강타한데 이어 2일 새벽 중국 광둥성에 상륙했습니다.

태풍 사올라는 2일 새벽 3시 광둥성 주하이에 상륙해 서쪽으로 진행 중입니다.

사올라의 영향권에 들면서 최근 광둥성 등 지역에 집중 호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올라에 대비해 중국 기상당국은 2급 비상 대응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47만명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1일 홍콩에 사올라가 왔을 때도 홍콩 당국은 학교 등의 문을 닫고 대피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