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성추문 수사한 이수권 광주지검장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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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권(54·26기) 광주지검장이 1일 25년 검사 생활을 마치고 퇴임했다.
이날 광주지검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이 검사장은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새로운 방식으로, 새로운 분야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1998년 3월 인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이 지검장은 2020년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인권부장, 서울동부지검장 직무대행, 울산지검장, 부산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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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이수권(54·26기) 광주지검장이 1일 25년 검사 생활을 마치고 퇴임했다.
이날 광주지검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이 검사장은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새로운 방식으로, 새로운 분야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검사장은 범죄수익환수전담팀 구성, 공익소송팀 운영, 전세사기·마약범죄 적극 대처 등을 재임 시절 성과로 꼽으며 "이러한 노력이 있어야 국민 신뢰가 회복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요즘 (검찰에 대한)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보다 책임감 있게 업무를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개인적으로는 25년 검사생활 동안 윤창중 성추문, 세월호 사건 주모자 2명 압송, 조선왕실 어보·국새 반환, 이태원 살인사건 진범 범죄인인도 등 사건·업무를 수행한 워싱턴협력관 근무 시절을 회고했다.
이 검사장은 "밖에 나가서도 검찰을 응원하겠다"며 '장무상망(長毋相忘·오래도록 서로 잊지 말자)'을 마지막 인사말로 남겼다.
1998년 3월 인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이 지검장은 2020년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인권부장, 서울동부지검장 직무대행, 울산지검장, 부산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비서실에 파견 중이던 2005년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고, 2013~2016년 주미대사관 파견 근무를 하는 등 검찰 내 '미국통'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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