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추석 황금연휴에 숙박 할인쿠폰 60만 장 푼다

신재우 기자 2023. 9. 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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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숙박 쿠폰을 총 60만장을 배포한다.

1일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국내 소비를 촉진할 'K-컬처 활용 내수 활성화 방안'을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 포함해 발표했다.

당초 11월 여행 비수기를 겨냥해 숙박쿠폰을 배포할 계획이었으나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생겨난 황금연휴를 국내 여행 활성화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시기를 당겨 30만 장을 조기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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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활용 내수 활성화 방안' 발표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도 추가 모집
청와대·국립미술관 등 무료...프로야구 입장권도 50% 할인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2023.08.25.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숙박 쿠폰을 총 60만장을 배포한다.

1일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국내 소비를 촉진할 ‘K-컬처 활용 내수 활성화 방안’을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 포함해 발표했다.지난달 31일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논의된 활성화 방안에는 숙박쿠폰, 청와대 문화행사 등 다양한 분야의 혜택이 담겼다.

박보균 장관은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 후 처음 맞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국민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내수 폭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국민들이 연휴 동안 즐겁게 떠나고 기분좋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으로 소비 분위기를 진작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관광공사 '여행이 있는 주말' 캠페인.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관광 분야에서는 지난 6월 큰 호응을 얻었던 숙박 쿠폰을 재개해 하반기 총 60만 장을 배포한다.

당초 11월 여행 비수기를 겨냥해 숙박쿠폰을 배포할 계획이었으나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생겨난 황금연휴를 국내 여행 활성화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시기를 당겨 30만 장을 조기 배포한다. 이번 할인권은 참여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5만 원 초과 숙박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쿠폰으로 제공된다.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기간은 9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2주간 발급·사용 가능하고 1인 1매 선착순으로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도 추가로 모집한다. 14만여 명이 현재까지 사업에 참여한 가운데 문체부는 최대 5만명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 기업이 1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40만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추석 연휴 기간 청와대에서는 문화행사가 열린다.

청와대 대정원에서는 9월 28~30일 국악을 활용한 ‘K-뮤직 페스티벌’ 공연이 3회에 걸쳐 무료로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는 28일부터 10월3일까지(29일 추석 당일 제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인 ‘2023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8일부터 30일까지 전관 무료로 개방해 'MMCA 소장품 특별전: 백 투 더 퓨처(서울관)'등을 관람할 수 있다. 4대궁·종묘 및 조선왕릉 등 22개소도 같은 기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추석 당일에는 프로야구 입장권도 최대 50% 할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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