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 "'치악산' 논란 예상 못해…오해 원만한 합의 이뤄지길" [N현장]

고승아 기자 2023. 8. 31.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윤균상이 '치악산' 이미지 훼손 논란과 관련해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길 바람을 내비쳤다.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치악산'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윤균상, 김예원, 연제욱, 배그린, 김선웅 감독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윤균상 2023.1.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윤균상이 '치악산' 이미지 훼손 논란과 관련해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길 바람을 내비쳤다.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치악산'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윤균상, 김예원, 연제욱, 배그린, 김선웅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윤균상은 "작품을 선택할 때 좋은 대본이 필요하고,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장르라 도전 정신으로 했다"라며 "이후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흥미가 더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스크린 첫 주연작으로 나선 윤균상은 "스크린 첫 주연 작품이고 처음 도전해 보는 장르다. 얼떨떨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한, 총체적인 기분이다"라며 "첫 스크린 작품을 예쁘게 잘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굉장히 크다"고 밝혔다.

다만 영화의 제목을 두고 실제 지명을 쓴 것에 대한 이미지 훼손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전혀 예상을 한 상황은 아니라서 기사를 접하고 제작사를 통해서 접했을 때 당황했다"라며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서로 간에 오해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영화를 찍은 배우 입장에서 원만한 합의가 이뤄져서 이 영화를 모두가 즐겁게 즐겼으면 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치악산'은 40년 전, 의문의 토막 시체가 발견된 치악산에 방문한 산악바이크 동아리 '산가자' 멤버들에게 일어난 기이한 일들을 그린 리얼리티 호러 영화다.

윤균상은 산악자전거 동아리 산가자의 리더 '민준' 역을, 김예원은 민준의 사촌동생이자 치악산 산장으로 산가자 멤버들을 안내하는 '현지', 연제욱은 산가자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MTB 유튜버 양배 역을 맡았다. 배그린은 산가자의 멤버 수아로 분했다.

영화는 오는 9월13일 개봉될 예정이다.

seung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