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진성바이오, 농업 기계화 완성 '친환경 생분해 필름' 등 전시

김한식 2023. 8. 3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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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생분해필름 생산 기업 진성바이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계속되는 '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GREEN&AGRITECH ASIA 2023)'에서 친환경 생분해 필름(흙표)을 전시한다.

생분해 플라스틱은 햇빛과 온도, 수분, 흙 속 효소 등에 의해 폴리머 결합을 끊어서 단량체로 만든 뒤 흙속의 세균과 곰팡이들이 단량체를 먹고 분해시켜 물과 이산하탄소를 배출하고 플라스틱은 사라지는 분해과정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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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바이오 '친환경 생분해 필름.

농업용 생분해필름 생산 기업 진성바이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계속되는 '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GREEN&AGRITECH ASIA 2023)'에서 친환경 생분해 필름(흙표)을 전시한다.

생분해 플라스틱은 햇빛과 온도, 수분, 흙 속 효소 등에 의해 폴리머 결합을 끊어서 단량체로 만든 뒤 흙속의 세균과 곰팡이들이 단량체를 먹고 분해시켜 물과 이산하탄소를 배출하고 플라스틱은 사라지는 분해과정을 거친다.

생분해 필름은 생분해성 수지로 이뤄진 친환경 멀칭 필름이다.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필름과 유사한 물성을 가지고 있으며 수확시기에 65% 정도의 생분해가 진행돼 작물 수확시 비닐을 걷어낼 필요가 없다. 특히 토양에서 자연 분해되는 제품으로 수거와 소각, 매립의 필요성이 없어 인건비 절감, 유해 물질 저감 등에 효과적이다. 수확후 토양 로터리 작업을 진행하면 생분해 작용이 촉진된다.

진성바이오는 가장 대표적으로 마늘과 양파, 배추, 옥수수, 땅콩 등 다양한 작품에 활용할 수 있는 '생분해 흑색 멀칭 필름', 필름에 조, 벼, 기장, 녹두, 대파 등의 씨를 부착해 직파 재배가 가능하며 편리한 논 농사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생분해 직파용 멀칭 필름' 등을 생산하고 있다. 기계 수확을 가능하게 하고 환경 호르몬과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을 함유하지 않은 친환경 자연주의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 밖에 여름철 하우스 내부 온도를 최대 8℃ 감소하고 내부 과열을 방지하는 한편 겨울철 하우스 내부 온도 손실 최소화로 뛰어난 단열효과가 있는 '열자바 필름'과 98% 이상의 높은 차광률로 특허받은 기능성 필름으로 농막과 창고, 축사, 버섯 재배농가에서 활용도가 높은 '실버루프 필름'도 전시한다.

한편, '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은 호남권 최대 스마트 농업 분야 전문 전시회로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혁신 기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기술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국제콘퍼런스인 'AI 월드 콩그레스 2023 인 광주(World Congress 2023 in Gwangju)'가 열려 스마트농업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망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전문전시회인 'AI 테크(Tech)+ 2023'도 동시에 열려 스마트농업과 AI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전시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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