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어제 대구 치맥페스티벌 참여, 부모님께는 로봇청소기보다 안마의자"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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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목)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명수 초이스'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고민을 소개하고 조언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비 오는데 디제잉하느라 노래 부르느라 힘드시지 않았냐? 무척 재미있었다. 박재범 짱"이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하며 "어제 웃기는 일이 있었다. 어제 대구에 갔다. 치맥페스티벌에서 라이브로 발라드를 불렀다. 보통 휴대폰 플래시를 켜달라고 하지 않냐. 밤에 하면 멋있으니까. 다 켜더라. 그런데 노래가 진행될수록 하나하나 꺼지더라. '박재범 찍어야 되는데 배터리 없어져서 그러지?' 그랬더니 사람들이 다 웃더라. 그래서 웃었다. 어제 치맥페스티벌, 너무 즐거웠다. 비가 오는데도 정말 많은 분들이 계셔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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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목)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명수 초이스'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고민을 소개하고 조언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비 오는데 디제잉하느라 노래 부르느라 힘드시지 않았냐? 무척 재미있었다. 박재범 짱"이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하며 "어제 웃기는 일이 있었다. 어제 대구에 갔다. 치맥페스티벌에서 라이브로 발라드를 불렀다. 보통 휴대폰 플래시를 켜달라고 하지 않냐. 밤에 하면 멋있으니까. 다 켜더라. 그런데 노래가 진행될수록 하나하나 꺼지더라. '박재범 찍어야 되는데 배터리 없어져서 그러지?' 그랬더니 사람들이 다 웃더라. 그래서 웃었다. 어제 치맥페스티벌, 너무 즐거웠다. 비가 오는데도 정말 많은 분들이 계셔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명수 초이스' 코너에서 "적금을 찾았는데 부모님 댁에 안마의자를 사드릴까 아니면 로봇청소기를 사드릴까?"라는 한 청취자의 고민에 박명수는 "100% 안마의자를 사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라며 "로봇청소기 사드리면 어떻게 쓰는지 모르고 잘못하면 밟아버릴 수도 있다. 굉장히 복잡하다. 저도 로봇청소기를 샀는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누르면 가다가 자기가 멈추고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계속 벽에 부딪히더라. 요즘은 좋아졌다고 하는데 고가의 로봇청소기는 잘 되냐? 안마의자는 저희 어머니도 엄청 잘 쓰신다. 그런데 고가니까 잘 알아보고 사시는 게 좋겠다. 가서 누워보고 체험해보시고 구입하시기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이후 "옛날 프로그램 다시 보기 할 건데 '전설의 고향'을 볼까 아니면 '사랑과 전쟁'을 볼까?"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박명수는 '사랑과 전쟁'을 추천하며 "쫄깃쫄깃하고 따귀 치고 볼 만하다. '전설의 고향'은 당시 잘 나가던 여배우들이 주인공을 많이 하셨다. 이미연 씨도 하셨고 고소영 씨도 하셨고. 그분들 어렸을 때 느낌을 느낄 수 있는데 저는 '사랑과 전쟁' 보겠다. 이게 재미있고 맛깔스럽다. 죽이네 살리네 싸움 구경이 재미있다. '사랑과 전쟁' 강추한다"라고 설명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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