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게임잼과 함께하는 비버잼 2023’ 성료

경기콘텐츠진흥원X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경기도 내 인디게임 창작자 생태계 플랫폼 확장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2박 3일간 게임 개발
‘환경’을 주제로 16개의 프로젝트 완성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이 스마일게이트 퓨처랩과 공동 개최한 ‘경기 게임잼과 함께하는 비버잼 2023’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처음 개최한 게임잼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대·중·소 협력사업으로 창작 경험 제공 및 도내 인디게임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의 창작자 지원 사업 취지에 공감해 비버잼과 함께 진행하면서 행사의 규모를 키웠다.

경기게임잼과 함께한 비버잼 성일정보고등학교 팀.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기획, 개발, 디자인 직군의 현직 개발자 및 도내 고등학생 등 100여 명이 참가해 ‘환경’을 주제로 16개의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프로젝트 완성 후 진행된 미니 시연회에서는 대기업 팀이 개발한 Frocleaner 프로젝트와, 테라포밍 팀이 개발한 ‘테라포밍’ 프로젝트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완성도 있는 그래픽으로 많은 참가자가 플레이하며 호응을 얻었다. 그 밖에도 AWS, 네오위즈 등 게임업계 전문가가 참석해 프로젝트를 발전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경기게임잼과 함께하는 비버잼 단체 촬영.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 김상진 미래산업본부장은 “게임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경기도 인디게임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게임잼은 스마일게이트와의 협업으로 더 많은 도민에게 참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노력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게임산업의 미래, 기회의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백민정 센터장은 “스마일게이트는 십여 년에 걸쳐 건강한 인디게임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번 게임잼을 통해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물론 게임업계가 뜻을 모아 인디게임 창작자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완성된 프로젝트는 경기글로벌게임센터 또는 버닝비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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