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호 태풍 '기러기' 괌 동쪽 해상서 발생…"국내 영향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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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태풍 '기러기(KIROGI)'가 지난 30일 오후 9시 괌 동쪽 약 1030㎞ 해상에서 발생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태풍 감시구역 내 3개의 태풍이 발달한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기러기가 일본 가고시마와 가까운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 남해안에 영향을 줄지는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라며 "다만, 태풍이 지나는 해상의 해수면 온도가 높아 더 발달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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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남해안 쪽으로 향할 가능성도 있어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제12호 태풍 '기러기(KIROGI)'가 지난 30일 오후 9시 괌 동쪽 약 1030㎞ 해상에서 발생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태풍 감시구역 내 3개의 태풍이 발달한 상황이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기러기는 전날 오후 9시께 발생해 일본 남쪽 해상을 향해 북북서진 중이다. 이후 5일 오전 3시께 일본 가고시마 남남서쪽 약 11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남해안 쪽으로 향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기러기가 일본 가고시마와 가까운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 남해안에 영향을 줄지는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라며 "다만, 태풍이 지나는 해상의 해수면 온도가 높아 더 발달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태풍 감시엔 9호 태풍 '사올라', 11호 태풍 '하이쿠이'를 포함해 총 3개의 태풍 소용돌이가 발달해 이동 중이다.
특히 11호 태풍 하이쿠이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4일 오전 3시께 중국 상하이 남서쪽 약 90㎞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약 220㎞의 태풍반경을 가진 하이쿠이가 중국 내륙으로 들어가지 않은 채 상하이 부근 해안지역을 따라 북진하면서, 한반도 서해안도 하이쿠이의 태풍 영향권 안에 들 가능성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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