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엔터 "티니핑월드 판교 운영"…회원 250만명 유치

올해 하반기 VIP 사업설명회 개최
지하 1층·지상 1층, 약 600평 규모

[서울=뉴시스] 김수훈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엔터) 대표이사. (사진=SAMG엔터 제공) 2023.08.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엔터)가 연말 '티니핑월드 판교(가칭)'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패밀리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에 나선다. '콘텐츠·MD(상품기획)·테마공간'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해 2026년까지 자체 멤버십 회원 25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다.

SAMG엔터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올해 하반기 VIP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SAMG엔터의 장기 비전 ▲'캐치! 티니핑', '미니특공대', '룰루팝' 등 새로운 시즌 소개 ▲테마공간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SAMG엔터는 '캐치! 티니핑' 등 IP(지식재산권) 팬덤을 위한 완구, 식음료(F&B) 등의 MD를 직접 개발해 유통하고 이를 소비하는 공간까지도 직접 설계할 방침이다.

SAMG엔터가 처음 선보일 테마공간은 '티니핑월드 판교'다.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판교 파미어스몰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약 600평 규모의 티니핑 테마공간이 조성된다. 판교 티니핑월드는 ▲미디어 체험 카페 ▲스토어와 문화놀이공간 ▲베이커리 카페 ▲코스튬 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SAMG엔터 김수훈 대표는 "티니핑월드 판교는 자사가 처음으로 제시하는 테마공간 사업 모델"이라며 "최대 성수기인 크리스마스 시즌 '티니핑월드 판교' 오픈과 함께 10개 지점에서 대규모 캐릭터 팝업 프로모션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티니핑월드 판교'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전국 주요 지역에 IP 기반 도심형 테마공간과 테마스토어(Store)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올해 100만명의 테마공간 방문객, 30만명의 자체 멤버십 회원 유치를 시작으로 2026년에는 연간 500만명의 테마공간 방문객, 자체 멤버십회원 250만명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캐치! 티니핑'의 새로운 시즌 '새콤달콤 캐치! 티니핑'은 9월22일 SAMG엔터의 자체 유튜브 채널에서 런칭쇼와 본편(1·2화)을 선공개 한다. 구독자수 4900만명에 이르는 자체 유튜브 채널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적극 활용한다.

김 대표는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키즈 기업이 보여주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사업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