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추석 선물’ 눈길 끌기… 1억원 위스키, 수입車까지

이미지 기자 2023. 8. 30.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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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편의점들이 추석 선물로 1억원짜리 위스키와 수입 자동차 등을 내놓으며 이색·고가 상품 경쟁을 벌이고 있다.

GS25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인 밀턴에서 1949년 생산된 고든앤맥패일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내놓았다. 180병만 생산한 위스키로 가격이 1억원이다. 지금까지 편의점에서 판매된 주류 중 가장 비싸다. GS25는 1조원 수표 모양 등 1~37.5g짜리 골드바 상품 13종도 내놓았다.

이마트24는 가정용 노래방을 추석 선물용으로 판매한다. 노래방 기기 전문 업체인 TJ(태진)의 반주기와 모니터, 앰프, 스피커, 마이크, 노래책 등으로 구성된 노래방 박스로 2인용 360만원, 3~4인용 410만원이다. 부모님 효도 선물이나 신혼부부 가구로 인기가 많은 까사미아의 1인용 소파도 추석 선물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세븐일레븐은 온라인 차량 플랫폼과 손잡고 벤츠, BMW 같은 수입 차량 구매와 렌털 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CU는 삼성전자 QLED TV 85인치, 코지마 안마 의자 등 60여 종의 가전제품을 추석 선물용으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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