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일본 전지훈련 실시…도레이 등 3팀과 연습경기

이상필 기자 2023. 8. 29. 1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가 일본에서 새 시즌 담금질에 돌입한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은 2023-24 V-리그를 대비해 29일부터 9월 9일까지 12일간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새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가는 전지훈련인 만큼 선수들끼리 호흡을 맞춰보고, 실전 감각을 유지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게끔 노력하겠다"고 전지훈련 계획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가 일본에서 새 시즌 담금질에 돌입한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은 2023-24 V-리그를 대비해 29일부터 9월 9일까지 12일간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김종민 감독을 포함해 외국인 선수 반야 부키리치, 새로 영입한 고의정, 박은지 등 선수 15명이 참가한다.

도로공사는 30일부터 일본 V-리그 1부팀인 도레이 애로우즈를 시작으로, 2부 팀 빅토리나 히메지, 대학팀인 고베 신와대학교와 연습경기를 가지며 실전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릴 예정이다.

2000년부터 한국도로공사 배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도레이 애로우즈 배구단은 직전 시즌(2022-23) 정규리그 1위, 챔피언전 준우승을 달성한 강팀이다.

양 팀은 전력 강화 및 우호 증진을 위하여 격년제로 상호 국가 방문을 통해 교류를 진행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부터 잠정 중단됐으나,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4년 만에 재개한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새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가는 전지훈련인 만큼 선수들끼리 호흡을 맞춰보고, 실전 감각을 유지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게끔 노력하겠다"고 전지훈련 계획을 밝혔다.

주장 임명옥은 "일본팀과 연습경기를 하면 경기 내용이 일방적인 경우가 많아 조급했던 것 같은데, 올해는 팀이 젊어진 만큼 주눅 들지 않고 우리 팀만의 장점을 보여주고 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해외 전지훈련을 오랜만에 가는데, 5년 전 일본 전지훈련에 다녀와서 통합우승을 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올해도 그랬으면 좋겠다"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