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약해서'·'십오야' 부른 임종임 별세…향년 74세

장다희 2023. 8. 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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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조 그룹 와일드캣츠 리드싱어 임종임이 별세했다.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에 따르면, 고 임종임은 지난 28일 새벽 2시 세상을 떠났다.

고 임종임은 지난 1969년 미8군쇼 무대에 올랐고, 1971년 그룹 와일드캣츠를 결성, 동남아와 홍콩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독신으로 지낸 고 임종임은 지난해 암 수술을 받기 전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주점 '와일드캣츠'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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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조 그룹 와일드캣츠 리드싱어 임종임이 별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에 따르면, 고 임종임은 지난 28일 새벽 2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고 임종임은 지난 1969년 미8군쇼 무대에 올랐고, 1971년 그룹 와일드캣츠를 결성, 동남아와 홍콩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1979년 귀국 후 발표한 '마음이 약해서'와 '십오야'가 히트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들은 1980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고인은 그해 솔로로 독립해 이듬해인 1981년 디스코 그룹 보니엠의 '바하마 마마(Bahama Mama)'를 번안한 '말하나 마나'를 발표해 히트를 쳤다. 이 노래는 2007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유재석 등 멤버들이 '하나마나 송'으로 각색해 화제를 모은 곡이다.

독신으로 지낸 고 임종임은 지난해 암 수술을 받기 전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주점 '와일드캣츠'를 운영했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30분이다.

iMBC 장다희 | 사진제공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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