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미국 퀄컴연구소·대학과 '글로벌 융합 캡스톤디자인'

박준 기자 2023. 8. 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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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는 미국 샌디에이고의 퀄컴연구소,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와 공동으로 글로벌 융합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과목에는 계명대 6명, 금오공과대 2명, 국립안동대 3명 등 3개 대학 4팀 11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QI 인공지능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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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본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계명대학교는 미국 샌디에이고의 퀄컴연구소,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와 공동으로 글로벌 융합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과목에는 계명대 6명, 금오공과대 2명, 국립안동대 3명 등 3개 대학 4팀 11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QI 인공지능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학생들은 생활 및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미래 수요를 예측하는 AI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논문을 작성했으며 오는 11월 한국통신학회 추계학술회의에 투고한다.

1팀은 날씨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 공유 자전거 수요 예측 연구를 위해 서울시의 공유 자전거 시스템인 '따릉이'의 과거 데이터를 분석한 후 날씨에 따른 공유 자전거 수요량을 예측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분석을 위해 멀티플 리니어 리그레션, 랜덤 포리스트 및 멀티레이어 퍼셉트론 등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가장 높은 예측도를 설명하는 알고리즘을 확인하고 날씨와 자전거 수요의 밀접한 연관성을 확인했다.

2팀은 날씨 데이터를 이용한 기계 학습 알고리즘 기반 시간별 지하철 이용량 예측 연구를 통해 날씨와 지하철 이용량의 유의한 영향 관계를 확인했다.

이들은 서울시의 을지로1가역과 뚝섬역의 지하철 이용 데이터와 날씨 데이터 세트를 멀티플 리니어 리그레션과 랜덤 포리스트 알고리즘으로 분석한 후 날씨에 따른 시간대별 이용자 수를 예측했다.

3팀은 기계 학습 알고리즘 기반의 전기 결함 감지 및 분류 분석 모델 개발을 위해 IEEE 13-버스 인더스트리얼 디스트리뷰션 시스템을 고려한 매틀랩 기반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추출했다.

4팀은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이용한 낙상 감지 모델 연구를 위해 인간의 다양한 행동 패턴을 포함하는 UMA폴 데이터 세트를 분석했다.

특히 계명대는 2016년부터 퀄컴연구소와 함께 10건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총 113명의 학생들이 교육에 참가했다.

2020년까지는 현장실습과 연계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나 코로나 이후 2022년부터는 지역 사회와 시대가 요구는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으로 고도화해 AI 개발 프로젝트로 운영하고 있다.

또 국립안동대, 금오공대, 경일대, 경운대 등으로 지역 대학생 전체로 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명실상부한 지역의 글로벌 프로그램의 거점 대학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계명대 김범준 산학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이미 수성알파시티 내에 캠퍼스를 오픈해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지역SW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우리 지역의 글로벌 ABB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퀄컴연구소 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고와도 협력을 확대해 향후 글로컬 ABB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방향을 재설정했다"며 "인공지능뿐만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시티, 에너지, 환경, 건강한 노화, 시민 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학생 교육, 공동 연구, 교수 교류 활동 등을 확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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