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태풍 '하이쿠이' 日 오키나와 북상...한반도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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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전 괌에서 발생한 제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부근으로 이동 중이다.
이날 오전 3시 기준 하이쿠이 중심기압은 998hPa, 최대풍속은 18㎧(시속 65km)이다.
태풍 이름 하이쿠이는 중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말미잘을 의미한다.
태풍이 일본으로 북상 중인 가운데, 올여름 기록적 폭염에 시달린 일본의 7월 평균 기온이 125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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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전 괌에서 발생한 제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부근으로 이동 중이다. 이동 경로의 변동성은 큰 상태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이날 오전 3시 기준 하이쿠이 중심기압은 998hPa, 최대풍속은 18㎧(시속 65km)이다. 현재 서쪽 방향으로 이동 중이며, 이동 속도는 시속 7km에 달한다.
하이쿠이는 다음 달 2일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150km 해상, 3일 3시 기준 오키나와 서북서쪽 310km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어떤 경로로 나아갈지는 하이쿠이 강도와 북태평양고기압 세력 규모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하이쿠이가 북상하면 북태평양 고기압과 만나 우리나라 쪽으로 강한 바람을 불어넣으면서 주말인 다음 달 1일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3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태풍 이름 하이쿠이는 중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말미잘을 의미한다.
태풍이 일본으로 북상 중인 가운데, 올여름 기록적 폭염에 시달린 일본의 7월 평균 기온이 125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 7월 평균 기온이 평년 평균치를 1.91도 웃돌면서 1898년 통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쿄 도심에서도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은 날이 21일을 기록해 통계 작성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고 NHK이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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