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관람객이 떨어뜨린 장난감을‥입에 가져간 러바오

신경민 리포터 2023. 8. 29. 06: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최근 에버랜드의 자이언트 판다 '러바오'가, 관람객이 떨어뜨린 장난감을 먹이로 착각해 입으로 가져가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자칫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은 직원들의 발 빠른 대처로 일단락됐습니다.

지난 주말, SNS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한 관람객이 방사장으로 무언가 떨어뜨리자 러바오가 떨어진 물체를 향해 다가가는데요.

땅에 떨어진 건, 아이가 가지고 놀던 파란색 장난감 자동차였습니다.

이리저리 살피던 러바오.

입에 물고 원래 있던 자리로 가져와 깨물기 시작하는데요.

영상에는 러바오가 장난감을 깨무는 소리와 관람객이 "안 돼"라며 걱정하는 음성이 담겨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이 공유됐는데요.

글쓴이는, "장난감이 으스러지는 소리에 다칠까 봐 놀랐지만 다행히 퇴근 문 열린 걸 본 러바오는 장난감을 두고 퇴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큰일 날 뻔했다"며 러바오를 걱정하는 누리꾼이 많았는데요.

사육사가 어제, 러바오가 물고 있던 장난감 사진과 함께, "다행히 러바오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또, 장난감을 떨어뜨린 관람객이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내용의 사과 메일도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19030_36207.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