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국내 일본산 불매기류에 국내 증시서 '중국소비주 강세'

홍유담 2023. 8. 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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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시위 (홍콩 AFP=연합뉴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반대하는 홍콩 어민이 22일 홍콩 일본 영사관 앞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사진에 물을 붓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관계 각료회의를 열어 오염수 방류 개시 일정을 24일로 결정했다. 2023.08.23 danh2023@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로 중국 내 반일 감정이 고조되면서 28일 장 초반 화장품주 등 중국 소비 관련 종목들이 반사 이익을 얻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8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토니모리는 전 거래일 대비 15.40% 오른 6천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리아나(9.11%), 제로투세븐(6.06%), 아모레퍼시픽(3.61%), 클리오(3.19%), 코스맥스(3.18%), 아모레G(3.10%) 등 다른 화장품주들도 강세다.

중국인들이 일본 여행을 자제하는 대신 국내를 찾을 것이라는 기대에 여행사인 노랑풍선(7.46%), 롯데관광개발(5.32%), 참좋은여행(4.06%), 레드캡투어(3.42%) 등도 수혜를 입고 있다.

파라다이스(3.29%), GKL(2.63%) 등 카지노주와 현대백화점(4.32%), 호텔신라(3.73%), 신세계(2.96%) 등 면세점주도 동반 상승 중이다.

국내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인 GRT(21.22%), 윙입푸드(13.21%), 오가닉티코스메틱(6.25%) 등도 중국의 '애국 소비'가 강화할 것이라는 예상에 오름세다.

최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중국 내 반일 정서가 심화하면서 주중 일본대사관은 자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일본인 피아니스트 행사를 취소하기도 했다.

아울러 중국인들은 일본 단체여행 예약을 취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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