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에 이글까지' 김세영, LPGA 투어 CPKC 여자오픈 셋째날 2위 도약

문대현 기자 2023. 8. 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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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30·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50만달러) 셋째날 놀라운 활약으로 2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70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홀인원 1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김세영은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3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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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에 3타차 우승 도전…고진영 3위, 이정은6 공동 8위
김세영이 2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공동 6위로 마친 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 마지막 날 2번 홀서 티샷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김세영(30·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50만달러) 셋째날 놀라운 활약으로 2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70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홀인원 1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전날 공동 6위에서 2위로 뛰어 올랐다. 단독 선두 메건 캉(미국·11언더파 205타)과는 3타 차.

LPGA 투어 통산 12승을 보유한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3년 가까이 우승이 없다.

올 시즌에는 톱10 조차 한 차례도 들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 내내 선두권에서 경쟁하며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세영은 7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뽑아냈다. 이어 8번홀(파3)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작성하며 타수를 대폭 줄였다.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김세영은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3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이어 14번홀(파4)에서는 이글을 낚았다.

18번홀(파4)에서 보기로 1타를 잃었지만 이날만 5타를 줄이며 우승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2019년 이 대회에서 노보기 우승을 차지했던 고진영(28·솔레어)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지난 5월 파운더스컵 우승 이후 6개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며 순항했다.

또 다른 한국 선수 이정은6(27·대방건설)은 공동 8위(2언더파 214타)에, 전인지(29·KB금융그룹)와 이정은5(35·부민병원)는 세계랭킹 2위인 넬리 코다(미국)와 함께 1언더파 215타를 쳐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는 공동 24위(1오버파 217타)에 그쳤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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