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나혼산’ 김대호, 울릉도 임장 투어→취향저격 매물에 ‘웃음+한숨’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8. 26. 01: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 혼자 산다’.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김대호가 울릉도 임장에 나섰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가 은퇴 후 로망인 울릉도 살이를 위해 임장을 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코드 쿤스트는 “대호 형님은 내가 트월킹 추는 걸 봤다”고 말했다. 이에 김대호는 “저는 뭐 위에서 지시가 있으면 바로바로 하니까”라며 “학창시절 댄스부도 하고 그랬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비키니도 기세인데 트월킹도 기세다”며 “전방 십자인대 끊어질 때 트월킹으로 끊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월킹 시범을 선보였고, 그 모습을 보던 김대호 역시 합류하며 모두를 경악케 했다.

김대호는 울릉도로 향했다. 그는 “그렇게 오고 싶었고 바라던 천혜의 섬 울릉도를 가는데. 2012년도니까 입사한 지 갓 1년 됐을까? MBC에서 중계차를 보냈는데 저는 울릉도를 담당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보통 바다는) 파란색을 상상하는데 여기는 소주병 색깔이다. 청록색 색깔이 바다 빛깔인 걸 보고 눈이 멀어버렸다”고 말했다.

울릉도행 배에 타던 김대호는 “캠핑카가 많이 들어가네”라며 감탄했다. 이에 박나래는 전현무 ‘무카’ 근황을 물었고, 전현무는 “뭐 어디 있겠지”라며 너스레 떨었다.

박나래는 “솔직히 안 타죠? 우리가 미리 알아야 저희도 계획을 세운다. 언제 매물이 나오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가 “방전이 됐는지 확인해 보겠다. 오래 서 있어서 방전이 자꾸 된다”고 하자, 박나래는 “그 값 빼줘야 한다”고 웃는 모습을 보였다.

선상 매점에 들린 김대호는 “세상 많이 좋아졌더라. 어떻게 배 위에서 부추전을 구울 생각을 했는지. 너무 낭만적이다”며 막걸리와 부추전을 구입했다.

그는 “원래 낮술보다 재밌는 게 아침술이다”며 “낮술은 애매하다. 먹다가 자다 깨면 새벽이다. 그럼 다음날 지장을 주는데 아침술은 깔끔하다. 저녁 10시 쯤 다시 깨서 저녁 먹고 다시 자면 된다”고 너스레 떨었다.

울릉도에 도착한 김대호는 바로 울릉도의 공인중개사를 만났다. 그는 “저는 은퇴를 빨리 해서 울릉도라는 섬에서 살아보고 싶다. 대출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외할머니께 받은 도움인데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 같다. 마이너스 통장도 조금 있었는데 마무리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은행에서 대출한 게 조금 있는데 그거만 해결을 하면 제로로 다시 되는 거다. 눈에 보이니까 ‘이것 봐라? 도전 해봐?’. 그래서 현실적으로 공부해보려 울릉도에 임장하러 왔다”고 전했다.

임장 중 마음에 드는 매물을 발견한 김대호는 “요즘에 농막이나 컨테이너 박스같은 집을 잘 만든다. 깔끔하게 건물은 철거하고 컨테이너 박스로”라며 “가장 많이 드는 비용이 철거다. 철거된 자재를 처리하는게 핵심이다. 특수 자재는 더 복잡하다. 그런 비용까지 합한 비용까지 생각했다”며 고민했다.

찬혁은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그때는 제가 너무 차가웠던 것 같다. 요즘엔 온기를 나누는 게 좋다”고 전했다. 요리 만들기에도 재미를 붙인 그는 직접 요리하며 식사를 준비했다.

그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또 좋아졌고, 작년에 너무 치열하게 살았고 삶의 템포가 빠르니까 집의 정적인 느낌이 안 맞고 나가고 싶었는데 그 시간을 거치고 나니 ‘집에서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대호는 계속해서 마음에 드는 매물이 나오자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동시에 현실적인 문제로 한숨쉬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단콜 북카페를 찾은 찬혁은 그곳에서 탱고를 배워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