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0월2일 ‘임시공휴일’ 추진…추석 6일 연휴 가능해질 듯

박아영 2023. 8. 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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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장장 엿새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인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대통령실과 인사혁신처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보고받고 긍정적인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월2일이 임시공휴일이 되면 추석 연휴 첫날인 내달 28일부터 개천절인 10월3일까지 6일 동안 전국민이 황금연휴를 즐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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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장장 엿새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인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대통령실과 인사혁신처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보고받고 긍정적인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월2일이 임시공휴일이 되면 추석 연휴 첫날인 내달 28일부터 개천절인 10월3일까지 6일 동안 전국민이 황금연휴를 즐기게 된다.

이는 추석 연휴와 개천절을 잇는 황금연휴를 만들어 경기 활성화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곳곳에서 자발적 휴무와 각급 학교의 재량 휴무 등 국민이 사실상 긴 연휴로 인식하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안건이 최종 결정되면 윤 대통령이 취임하고 첫번째로 지정하는 임시공휴일이 된다. 임시공휴일은 국무회의와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지정된다.

대통령실은 임시공휴일 논의가 있다는 사실은 부인하지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여당에서 정부에 임시공휴일 지정 건의를 했고, 논의 중으로 아직 결정되지 않은 단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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