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산 "도박으로 전 재산 탕진→빚만 40억...이혼 위기" [Oh!쎈 포인트]

유수연 2023. 8. 25. 0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고태산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

2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악역전문배우 고태산이 등장, 건설업 현장에서 일하는 근황을 알렸다.

특히 그는 "예전에 금은방을 하다가 그때 금값, 보석류가 막 올라서 돈을 좀 많이 벌었다. 지금으로 하면 한 30~40억 정도 되는 것 같다"라면서도 "도박에 손대는 잘못된 선택으로 재산을 다 날렸다. 지금은 약 8개월째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유수연 기자] 배우 고태산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

2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악역전문배우 고태산이 등장, 건설업 현장에서 일하는 근황을 알렸다.

이외에도 퀵서비스,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를 부르는 등 각종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그는 단칸방에서 홀로 생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고태산은 "제가 잘 나가는 배우가 아니다. 우리는 1년에 두세 번 있을 때도 있다. 일이 없으면 뭐든지 해야 한다. 공과금, 집세 내는 날이 없는 사람한테는 빨리 찾아온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예전에 금은방을 하다가 그때 금값, 보석류가 막 올라서 돈을 좀 많이 벌었다. 지금으로 하면 한 30~40억 정도 되는 것 같다"라면서도 "도박에 손대는 잘못된 선택으로 재산을 다 날렸다. 지금은 약 8개월째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가족과 함께 살고 있지 않다. 뿔뿔이 흩어져서 다 이산가족이다. 아내를 못 만난 지 1년 2개월 정도 됐다. (아내와) 이혼단계다. 결혼 40년 만에 별거하고 이혼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처가 재산까지 다 날렸다. 제가 못난 남편이라서. 여러 금전 문제로 아내와 아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라며 "내가 못나서 가족을 너무 고생하게 했다. 애들이 얼마나 가난에 시달렸는지, 한 번은 (울어야 하는 상황에서) 울지를 않더라. 너무 미안했다"라고 반성했다.

/yusuou@osen.co.kr

[사진] MBN '특종세상'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