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시즌, 대한항공vs현대캐피탈, 흥국생명vs도로공사가 연다

22-23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흥국생명 김연경이 공격을 시도한다ⓒ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는 도드람 2023-24 V-리그가 전체 일정을 발표했다.

24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10월 14일(토), 남자부는 오후 2시에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대결로, 여자부는 같은 날 오후 6시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대결로 올 시즌 정규리그의 막을 올린다. 

이어지는 15일(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남자부 우리카드-삼성화재의 경기가 오후 2시, 여자부는 오후 4시에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페퍼저축은행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23-24시즌 V-리그는 직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총 6라운드로 열리며 남녀부 각각 126경기가 진행된다.

현대캐피탈 김명관(좌)-문성민ⓒMHN스포츠 권혁재 기자

득점 후 기뻐하는 대한항공, KOVO

경기시간은 평일 남녀부가 오후 7시로 동일하며 주말에는 남자부 오후 2시, 여자부가 오후 4시에 열린다.

정규리그 3~4위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P.O)가 성사되면 여자부는 2024년 3월 20일에 경기가 열리며 남자부는 3월 21일에 준P.O가 펼쳐진다.

이후 P.O는 3월22일부터 열려 27일까지 남녀부가 번갈아 진행한다. 챔피언결정전은 이듬해 3월 28일부터 여자부 1차전부터 막을 올린다. 챔프전은 남자부 경기를 끝으로 4월 6일에 막을 내리며 시상식은 4월 9일에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