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노래 배우기부터 드로잉까지…세종예술아카데미 개강

[서울=뉴시스]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아카데미 정규강좌.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2023.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아카데미가 오는 9월11일부터 12월12일까지 '나의 문화예술 감수성 충전 프로젝트' 주제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하반기에 새롭게 선보이는 '뮤지컬 보컬 스테이션'(9월11일~12월4일 매주 월요일 낮 12시5분~1시)은 뮤지컬 '웃는 남자', '그날들', '영웅' 등에서 활약한 배우 김승대에게 주요 뮤지컬 곡들을 배워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지난 상반기 수강 신청 당시 인기 강좌였던 드로잉 기초 과정도 개설했다. 드로잉 아티스트 정승빈이 진행하는 '여행 드로잉'(10월16일~12월4일 매주 월요일 오후 7시~9시)은 드로잉의 시작과 채색 기초 등 여행 드로잉 입문자를 위한 강좌로 진행된다.

세계의 문화예술 공간의 역사와 건축의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인 '세계의 문화예술 공간'(9월14일~12월7일 매주 목요일 오후 7시~8시30분)도 준비돼 있다. 임석재 이화여대 교수와 함께 전시장, 공연장, 미술관 등 문화공간의 시대적 흐름에 따른 변화를 탐구한다.

지난 여름특강에서 큰 인기를 얻은 미술 테라피 강좌는 8주 정규과정으로 확대한다. 미술치료사 이지안의 '명화테라피-치유의 미술관'(9월12일~11월7일 매주 화요일 오후 7시~8시30분)은 지친 일상에 위로를 건네는 강의다.

음악칼럼니스트 김주영의 '정오의 음악회'(9월15일~12월1일 매주 금요일 낮 12시5분~1시)와 소프라노 김은경의 '히든보이스'(9월12일~12월5일 매주 화요일 낮 12시5분~1시) 등 낮 시간대 강좌도 있다. 스타 도슨트 김찬용의 '퇴근길 미술 한 잔'(11월14일~12월12일 매주 화요일 오후 7시~8시30분)도 진행된다.

또 서울시체육회와 공동 진행하는 무료 강좌 '스포츠 in 아트 스테이션'(9월11일~11월24일 낮 12시·오후 7시·8시)도 계속된다. 기존의 리듬체조, 댄스스포츠 강좌뿐만 아니라 K팝 댄스, 브레이크 댄스 강좌를 추가로 선보이며 외국인 대상 특별 과정도 운영한다.

세종예술아카데미 하반기 정규강좌는 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아카데미 홈페이지 및 콜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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