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3분기 들어 첫 1% 이상 상승…AI관련주, 올해 상승 괄목

김기성 2023. 8. 24. 0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증시의 S&P 500 지수가 이번 분기 들어 처음으로 1% 이상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업종 대표 기업들이 포함된 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1.10%(48.46포인트) 오른 4,436.01로 마감했다.

S&P 500이 1% 이상 오르기는 지난 6월 30일에 기록한 1.23% 상승 후 처음이다.

S&P500 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서 에너지를 제외한 10개 업종 모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술·부동산주 주도"…AI 관련주, 올해 S&P 500보다 62%p 앞서

"기술·부동산주 주도"…AI 관련주, 올해 S&P 500보다 62%p 앞서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광판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미국 뉴욕증시의 S&P 500 지수가 이번 분기 들어 처음으로 1% 이상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업종 대표 기업들이 포함된 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1.10%(48.46포인트) 오른 4,436.01로 마감했다.

S&P 500이 1% 이상 오르기는 지난 6월 30일에 기록한 1.23% 상승 후 처음이다.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두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며 시장 예상치를 밑돈 47.0으로 잠정 집계됐음에도 기술주 및 부동산 관련주들이 지수를 끌어올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인 엔비디아는 이날 장 마감 후 2분기(5∼7월) 실적 발표를 통해 시장 예상치를 각각 약 20%와 30% 웃도는 매출과 주당 순이익을 발표했다. 3분기 실적 전망도 시장 예상치를 30% 이상 초과했다.

엔비디아는 장 마감 때 전날보다 3.17% 올랐으며,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한때 10%까지 급등했다.

S&P500 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서 에너지를 제외한 10개 업종 모두 올랐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1일까지 AI 관련주들의 수익률은 S&P 500을 62%포인트 앞섰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AI와 관련 있거나 AI로부터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있는 11개 회사를 골라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WSJ이 전했다.

여기에는 올해 최고의 성과를 낸 엔비디아를 비롯해 메타 플랫폼스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은 거대 기술기업,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인 세일즈포스 등이 포함됐다.

cool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