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홈플러스 수입 포도씨유서 발암물질 나와 회수 조치"

서영지 기자 2023. 8. 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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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의 '포도씨유 1000㎖' 제품.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홈플러스가 수입해 판매하는 포도씨유 제품에서 1군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기준·규격 부적합을 확인해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 중이라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2024년 5월 1일까지인 홈플러스의 '포도씨유 1000㎖' 제품입니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벤조피렌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벤조피렌의 검출 기준은 2.0㎍/㎏ 이하이지만, 회수 대상 제품에서는 3.0㎍/㎏이 검출됐습니다.

식약처는 "회수 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멈추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달라"며 "해당 제품을 산 소비자는 제조 업소로 반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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