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난 풍자→홍윤화 중 비율 제일 좋아…얼굴 작다" [돌싱포맨](종합)

이예주 기자 2023. 8.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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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자신에 대한 오해에 해명했다.

2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김승수, 김응수, 개그우먼 신기루가 출연했다.

이날 가수 이상민은 "사람들이 풍자, 홍윤화, 김민경, 신기루 넷 중 누가 제일 큰 지 (사람들이) 싸우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더라"고 신기루의 고민을 공개했다.

이에 신기루는 "나는 그 넷 중 키가 제일 크고 얼굴도 작은 편이다. 비율은 내가 제일 황금 비율이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신기루 씨 매력있다. 말도 똑바로 잘 한다"고 거들었다. 신기루는 웃음을 터뜨리며 "여성으로써의 매력이 말을 똑바로 잘 하는 거냐"고 질문하며 촬영장을 웃음케 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신기루는 주차장 차단기에 농락을 당한 적도 있다고. 그는 "차단기가 차가 지나가면 열리는데, 내가 차단기 쪽으로 가는데 차단기가 갑자기 열리더라. 내가 나가는데 닫혔다. 그래서 차단기에 맞아서 병원을 갔다"고 털어놓으며 패널들을 빵 터지게 했다.

이어 신기루는 "화가 나서 찾아보니 몸에 금속을 차고 있으면 열린다고 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선글라스 외에는 쇠붙이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또 가끔 야쿠르트 차에 열린다고도 하더라. 그런데 나는 사람이지 않냐. (차단기가) 나를 SUV 정도로 생각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신기루는 애주가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차 트렁크에 맥주를 짝으로 두고 다닌다. 비싼 술을 선물 받고 집에 들어가면 남편이 본다. 남편을 서운하게 할 수도 있어서 좋은 술은 차에 쟁여놓는 편"이라고 고백했다.

숙취도 없다고. 신기루는 "졸린 것 빼고는 반응이 없다"며 술에 강한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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