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아파트 잇단 신축…송정·견소동 집중

홍성배 2023. 8. 2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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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송정동 일대에 아파트 단지가 집중되는 등 최근 주춤했던 아파트 신축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이번 신축 준비 단계에 있는 아파트 중 4곳이 송정동·견소동 일대에 집중돼 있어 신흥 아파트 밀집 지역의 범위가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휴고파트너스도 송정동 77-3번지 일대에 234세대 아파트를 신축한다.

송정동과 견소동 일대에는 이미 아파트가 밀집돼 있어 이번 아파트들의 건립이 이뤄질 경우 교통 및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대폭 보강돼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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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준비 10곳 총 3714세대
관광지역 수요 기대감 반영
교통·수도시설 대폭 보강 필요

강릉시 송정동 일대에 아파트 단지가 집중되는 등 최근 주춤했던 아파트 신축이 잇따르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현재 건축허가를 받아 착공 준비 단계인 아파트가 10곳 3714세대에 이른다. 특히 이번 신축 준비 단계에 있는 아파트 중 4곳이 송정동·견소동 일대에 집중돼 있어 신흥 아파트 밀집 지역의 범위가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견소동 244-2번지에 도시디자인이 794세대를 조성키로 하고 오는 9월 착공과 함께 10월초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휴고파트너스도 송정동 77-3번지 일대에 234세대 아파트를 신축한다. 여기다 송정동 1046번지에 신한자산신탁이 783세대의 아파트를 건립하며 견소동 219 일대에도 미래도건설이 561세대를 건립한다. 송정동과 견소동 일대에는 이미 아파트가 밀집돼 있어 이번 아파트들의 건립이 이뤄질 경우 교통 및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대폭 보강돼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 강릉지역에는 이들 아파트 외에 홍제지역주택조합에서 297세대, 청광건설이 영진 해변 아파트 299세대, 홍제개발이 강남 새다움 더 클러스 68세대를 짓는다.

위드인시티도 입암동에 368세대, 금진이엔지에서 구정면에 572세대, 라일건설이 주문진에 299세대를 지을 예정으로 착공 준비중에 있다.

이처럼 최근 아파트 신축을 준비중인 업체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강릉이 관광지로 각광 받으면서 수요 기대가 높기 때문으로 예측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건축허가를 받은 업체들이 하반기에 공동주택을 짓겠다는 의향이 많다”며 “아파트 신축으로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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