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 독도서 바라본 울릉도 모습 사진으로 담다

이영균 2023. 8. 2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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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씨에도 독도에서 선명하게 보이는 울릉도 사진 여러장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1일 독도박물관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사진은 독도박물관에서 지난 7월18일~7월20일 제주해녀박물관과의 공동기획전 전시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독도에서 조사하는 과정에서 촬영에 참여한 김흥구 사진작가가 촬영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한 사진은 흐린 날에도 육안으로 독도에서 울릉도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일본의 주장은 터무니없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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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영유권 강화에 중요한 자료로 향후 전시 및 교육에 활용 예정

흐린 날씨에도 독도에서 선명하게 보이는 울릉도 사진 여러장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1일 독도박물관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사진은 독도박물관에서 지난 7월18일~7월20일 제주해녀박물관과의 공동기획전 전시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독도에서 조사하는 과정에서 촬영에 참여한 김흥구 사진작가가 촬영한 것이다.
흐린 날 독도서 바라본 울릉도 모습. 독도박물관 제공  
사진을 찍은 날짜는 7월 18일로, 당시 일기예보를 살펴보면 흐리며 울릉도와 독도에는 비가 예보돼 있었다. 실제 기상이 좋지 않아 여객선이 독도에 접안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한 일본인 학자 가와카미 겐조(川上健三)는 울릉도에서 독도가 육안으로 관측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한 사진은 흐린 날에도 육안으로 독도에서 울릉도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일본의 주장은 터무니없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독도박물관은 해당 사진 및 당시 촬영한 전시콘텐츠를 다음달 29일 제주해녀박물관에서 개막하는 제주해녀박물관과 공동기획전시 ‘제주해녀, 대한민국 독도를 지켜내다’에서 깜짝 선보일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독도박물관은 이번에 공개한 사진처럼 새롭게 발굴한 자료를 활용해 조사연구, 전시 그리고 교육을 통해 독도 영유권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지속적으로 독도 관련 자료를 수집 및 발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울릉=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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