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올림픽 아시아 예선서 카자흐 꺾고 3연승…한일전서 1위 결정

김도용 기자 2023. 8. 2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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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핸드볼이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3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숙명의 한일전을 통해 아시아 예선에 걸린 1장의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1일 일본 히로시마의 마에다 하우징 동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예선 3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45-24로 완파했다.

한국의 최종전 상대 일본 역시 3연승을 기록 중으로, 최종전 결과에 따라 아시아 예선 1위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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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3연승' 일본과 최종전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팀내 최다골을 득점한 류은희.(일본핸드볼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이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3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숙명의 한일전을 통해 아시아 예선에 걸린 1장의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1일 일본 히로시마의 마에다 하우징 동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예선 3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45-24로 완파했다.

앞서 인도(53-14 승), 중국(33-20 승)에 완승을 거뒀던 한국은 3연승에 성공했다. 한국은 나란히 3연승을 올린 일본에 골득실에서 3골 밀려 2위를 마크했다.

한국은 23일 오후 3시 일본과의 최종전을 통해 4연승과 함께 올림픽 본선 직행을 노린다. 한국은 1984 LA 올림픽부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풀리그로 치러지는 이번 아시아 예선에서 1위 팀만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낼 수 있다. 2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다시 본선 진출을 노려야 한다.

한국의 최종전 상대 일본 역시 3연승을 기록 중으로, 최종전 결과에 따라 아시아 예선 1위가 결정된다.

한국은 경기 초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고전했지만 강은혜(SK)을 첫골을 시작으로 5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흐름을 잡았다. 이후 한국은 공세를 높였고 19-12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한국은 강한 수비를 통해 8분 동안 단 한골도 내주지 않으며 달아났다. 결국 한국은 21점차로 여유 있게 승리를 따냈다.

송혜수(광주도시공사)가 6득점으로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이번 대회 들어 처음 출전한 베테랑 류은희(헝가리 교리)는 8골로 팀내 최다득점을 올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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