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신기술>한샘, 고객불편 해소 수납가구 3종 출시

붙박이장·드레스룸 등 ‘수납력 강화’에 초점

홈인테리어 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이 ‘고객불편 해소’에 초점을 둔 붙박이장 등 수납가구 3종(사진)을 새로 내놓았다. 신제품은 ‘스테이 플러스 드레스룸’, ‘유로506 스케치 엣지 붙박이장’, ‘유로506 노엘 슬라이딩 붙박이장’ 등.

스테이 플러스 드레스룸은 누적 10만세트 이상 판매된 ‘스테이 드레스룸’ 개선 제품이다. 기존보다 11cm 높이고 콘센트선반이 기본 설치된 파우더장(화장대), 거울도어와 함께 꾸밀 수 있는 코너장 등의 옵션을 새로 선보였다. 또 100cm 행거모듈을 적용해 좁은 공간에서도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유로506 스케치 엣지 붙박이장은 출시 후 3년 8개월만에 5만세트가 판매된 ‘스케치 시리즈’ 최신판. 크림화이트와 브릭파우더색 문짝에 슬림서랍장, 2단행거장, 멀티선반장 등 다양한 모듈을 조합할 수 있게 했다. 매일 입는 양말·속옷을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데일리 슬림 노출서랍장’ 모듈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유로506 노엘 슬라이딩 붙박이장은 미끄러짐문의 특징을 살려 좁은 공간에 특화된 수납모듈을 확대했다. 거울·LED조명·멀티탭이 기본 매립된 ‘데일리 파우더장’을 선택해 별도공사 없이 침실을 아늑한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행거와 넉넉한 깊이의 서랍장을 한 번에 설치할 수 있는 ‘데일리 거울 3단 수납장’을 선택하면 올인원 데일리 옷장을 구성할 수 있다고 한샘 측은 소개했다.

한샘 관계자는 “수납가구 구매고객 2100여명을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의견을 조사했다. 고객이 수납가구에 가장 바라는 점은 ‘매일 사용하는 물건의 수납력’을 꼽았다”며 “이러한 의견을 이번 신제품에 적극 반영했다”고 했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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