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되고 800명 접촉→3억 슈퍼카 파손, 조회수가 낳은 괴물(차달남)[종합]

이하나 2023. 8. 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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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에 미쳐 눈살을 찌푸리게 한 세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가 공개 됐다.

4위는 후원금 받으려고 여자친구 학대해 사망케 한 크리에이터다.

2020년 12월 러시아의 크리에이터는 여자친구와 생방송 중 한 구독자가 여자친구를 학대하면 후원금을 주겠다는 말에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속옷만 입은 여자친구를 영하의 추위에 방치해 사망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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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조회수에 미쳐 눈살을 찌푸리게 한 세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가 공개 됐다.

8월 19일 방송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조회수가 낳은 괴물’ 소셜 미디어에 미친 사람들을 주제로 차트를 소개했다.

1위는 민폐가 콘텐츠인 크리에이터의 몰상식 행보다. 일본 전역을 활보하며 민폐 콘텐츠를 찍던 크리에이터는 동네 마트에서 연어회를 뜯어 먹고 계산을 하지 않아 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심지어 코로나19에 확진되고도 놀이공원 등 일본 곳곳을 누벼 밀접 접촉자만 800명이나 됐다. 이후 계정이 폐쇄되고 크리에이터도 은퇴를 선언했다.

2위는 어그로꾼 다이아 버튼 크리에이터다. 자극적인 영상 콘텐츠로 1,09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러시아의 크리에이터는 1억 3,000만 원 상당의 자동차를 들판에서 불태우는가 하면 3톤짜리 캔을 떨어트려 약 3억 2,000만 원 차량을 파손했다. 도가 지나친 영상을 올리던 그는 테이프만 이용해 친구를 헬기 바닥에 부인 채 비행을 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3위는 극한 체험 콘텐츠의 비극적 결말이다. 극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이던 노르웨이의 50대 남성은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다가 얼음물에 빠져 사망했다.

4위는 후원금 받으려고 여자친구 학대해 사망케 한 크리에이터다. 2020년 12월 러시아의 크리에이터는 여자친구와 생방송 중 한 구독자가 여자친구를 학대하면 후원금을 주겠다는 말에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속옷만 입은 여자친구를 영하의 추위에 방치해 사망케 했다.

5위는 한 크리에이터의 비행기 추락 조작 영상이다. 운동선수 경력을 살려 다양한 익스트림 영상을 올리던 한 크리에이터는 2021년 12월 고장난 경비행기에서 탈출해 극적 구조되는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후 해당 영상이 조작된 것임이 밝혀졌고,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다 인정한 크리에이터는 징역 20년 형에 처할 위기에 놓였다.

6위는 ‘좋아요’가 뭐라고 동물까지 학대한 사람들이다. 동물 콘텐츠를 올리는 한 유명 크리에이터는 반려견이 다가오자 머리를 때리거나 난폭하게 쓰러트린 후 침을 뱉는 등 행동을 하는 영상을 실수로 게재했다가 비난을 받았다. 또 다른 크리에이터는 상어 이빨로 캔맥주를 따는 영상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7위는 추모비 앞 무개념 인증샷이다. 나치에게 희생된 유대인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홀로코스트 기념관에서 일부 사람들이 추모비 위에 올라가 웃으며 포즈를 취하거나 요가 자세를 취하고 저글링을 하는 등 무개념 인증샷을 찍었다.

8위는 인증샷에 미친 사람들이다. 미국의 한 여행 인플루언서는 빅토리아 폭포 정상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천연 풀장인 데빌스 풀 끝 폭포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누워 인증샷을 찍었다가 비난을 받았다. 중국에서는 야간 순찰하는 지하철 직원들의 간이 초소 위에 올라간 두 여성이 마치 공원에 온 것처럼 꾸며 인증샷을 찍었다.

9위는 협찬 광고 중 헛구역질한 인플루언서의 최후다. 중국의 유명 푸드 인플루언서 여성은 협찬 광고로 들어온 흑마늘 소개 중 헛구역질을 했다. 해당 먹방이 큰 화제를 모으면서 한 달 만에 70만 팔로워를 확보하게 됐다.

10위는 선 세게 넘은 크리에이터의 ‘내 아이를 죽이는 장난’이다. 어마어마한 장난 동영상으로 1,03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는 아들처럼 꾸민 마네킹을 던지는 등 선을 넘는 장난을 했다.

(사진=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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