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추석기간 섬주민 택배 추가운임 시범지원

김석훈 기자 2023. 8. 18. 14: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남 목포 지역 섬 주민들의 택배비 추가 운송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18일 목포시는 도심보다 비싼 섬 지역에서 9월 한 달간 국비 1800만 원을 들여 택배 추가 운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80만원들여 9월 한 달 이용분 우선 지급
목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김석훈 기자 = 올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남 목포 지역 섬 주민들의 택배비 추가 운송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18일 목포시는 도심보다 비싼 섬 지역에서 9월 한 달간 국비 1800만 원을 들여 택배 추가 운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섬 지역 주민이 9월 한 달간 이용한 택배 서비스의 추가 배송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이다. 예산 상황에 따라 올해 1월분부터 이용한 택배 추가 운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목포시의 달리도, 율도, 외달도, 장좌도, 우도 5개 섬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주민 약 451명이다.

지원 희망자는 21일부터 9월 27일까지 유달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목포시청 해양항만과에 우편을 통해 택배 추가 운임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 규모는 섬 주민 1인당 3만5000원 이내이며, 지원 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

시는 신청 접수 후 신청 택배사의 택배이용정보를 활용해 11월 중 섬 주민에게 지원금을 직접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8일 유달동 행정복지센터에 사업계획 및 사업 시행 지침을 전했다. 추후 더 많은 섬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SNS, 주민참여회의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그동안 섬 주민들은 택배 기본요금과는 별도의 추가 배송비를 지불해 택배 이용에 대한 부담이 가중돼 왔다"며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인 만큼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시범운영 기간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