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무조건이야"…'돈 냄새' 난다는 지역은? [하우머니]

김경화 기자 2023. 8. 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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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하우머니' -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Q. 먼저 집값 살펴보죠. 전국 아파트값이 상승 전환됐습니다. 하락폭을 점점 줄여나가더니 결국 상승세를 탄 건데요. 지방과 서울 일부 지역은 하락도 눈에 띕니다만 대체로 바닥론이 맞았나 봅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 전국 아파트값 상승 전환…'바닥론' 현실화?
- 전국 주택가격 14개월만 상승…서울·수도권 상승폭↑
- 서울시 0.05%→0.15%…광역시·8개도 하락 폭 축소
- 송파·강남·강동·서초구 등 강남권 위주 상승폭 확대
- 경기도·인천, 전월比 각각 0.16%·0.14%↑…입지 중요
- 서울 아파트값 13주 상승…가격 회복 기대심리 확산
- 서울, 전 자치구 5주 연속 하락 전무…노원만 '보합'
- 부동산원 "휴가철·태풍에 거래 많지 않지만 문의 꾸준"
- 전국 전셋값. 전주 0.03%→이번주 0.04%…상승폭↑

Q.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오르긴 했지만 수도권 상승세가 가파릅니다. 한 달간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울이 아니에요?

- 수도권 가파른 상승세…많이 오른 지역은?
- 집값 상승 전국 1위 과천…"강남 집값 부럽지 않아"
- 과천, 올 초 역전세 충격…최근 매매·전세 모두 상승
- 2년 전 고점比 낮은 매매가·전세가 역전세 우려 여전
- 과천 매물 빠른 소진…"비수기 후 회복세 더 강할 것"
- 시장, 매물 숫자 급감하에 상승 추세 당분간 지속 전망
- 'IT 1번지' 판교 속한 분당구, 최근 아파트 가격 오름세
- 분당구, 지난 한 달간 1.39% 상승…전국 6번째 상승세

Q. 가격뿐 아니라 아파트 거래량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주담대 금리가 오르는 와중에도 부동산 관련 대출이 늘고 있다고요. 이제 어느 정도의 고금리는 적응된 건가요?

- 고금리에도 늘어난 주택담보대출, 이유는?
- 7월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 2만136건…송파·노원·강동 순
- 지난해 전체 거래량比 약 68.3% 급증…하반기 더 늘 듯
- 월 평균 거래량 추이 3배 가까이 증가…회복세 기대감
- 주담대 고금리에도 부동산 대출 증가…고금리에 적응?
- 올해 상반기까지 고금리로 분양 시장 침체…대출 감소
- 고금리 적응한 주택시장…집값 우상향 믿음에 주담대↑
- 7월 중 계대출잔액 1068.1조…한 달 전比 6조 증가
- 가계대출 끌어올린 주담대 6조 증가… 5개월 연속 증가
- 주택시장 회복세…고금리 속 규제 완화, 집값 기대감↑

Q. 늘고 있는 주택 관련 대출에 금융당국이 고심이 깊습니다. 주담대가 폭증한 원인으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이 지목되고 있는데요. 금융당국이 인터넷뱅크 점검과 함께 대출연령을 제한하는 내용의 규제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어요?

- 은행권 50년 만기 주담대 확대, 원인은?
- 금융당국, 가계대출 증가 원인 '50년 주담대' 지목
- 4대 시중은행, 전달 '50년 주담대' 취급액 1조2811억
- 40~50년 초장기 주담대, 원리금 상환부담 완화 상품
- 대출만기 확대 시 매달 원리금 부담↓…총 이자는 증가
- 원리금 감소 시 DSR 하락 효과…현재 최대 40% 제한
- '50년 주담대' DSR 규제 등 우회 수단 활용 가능성
- 정부, 초장기 주담대 상품 가입 연령 제한 방안 검토
- '연령제한' 논란에 "대출증가 주범" VS "4050 역차별"
- 인뱅 주담대도 급증…올 상반기에만 5조원 넘게 증가
- 당초 중저신용자 중금리 대출 주력 취지…정부 주시

Q. 다음으로 재개발, 재건축 시장 보죠.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확 줄어듭니다. 그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재건축, 재개발이 지체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정부와 서울시가 재개발, 재건축 속도를 높이겠다고 해도 공사비가 치솟으면서 쉽지 않은 모양이에요?

- 치솟는 공사비에 재건축·재개발도 주춤?
- '서울아파트' 내년 입주물량 25년 만에 최저 예상
- 7488가구, 올해比 77.5%↓…집값 상승 촉매 우려
- 올해 상반기 착공물량도 전년 대비 절반 이상 감소
- 일부 재건축·재개발 지역, 내부 갈등 등 공사 지연
- 자재·인건비 상승 등 공사비 급등…시공사 선정 난항도
- 신당9구역 재개발 공사비 3.3㎡당 840만원에도 '불발'
- 건설사 "840만원 공사비로 수지타산 맞추기 쉽지 않아"
- 광진구 중곡 아파트 재건축 조합도 650만원→800만원

Q. 문제는 분양가입니다.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요?

- 심상치 않은 분양가 '고공행진', 현황은?
-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승…3.3㎡당 1천626만원
- '언감생심' 서울 민간아파트 3.3㎡당 3200만원 '눈앞'
- 러·우크라 전쟁 장기화…각종 건축 원자재 가격 상승
- 코로나 이후 인력 감소러 임금 상승…고금리 영향도
- 주택 건설 기본 항목 가격 급등…분양시장 '직격타'
- 전문가들 "분양가격, 향후 추가 상승 불가피한 상황"
- 가격 메리트·개발 호재는 단지 위주 청약 수요 집중

Q. 그런데 집값이 상승하는 만큼 분양가가 높다고만 할 수는 없다는 얘기도 합니다. 오히려 상대적으로 메리트가 있다는 말도 나와요?

- "오늘이 가장 싸다" 고분양가에도 인기?
- 전국 아파트 가격 '꿈틀'대자 되살아난 분양가 메리트
- 서울 아파트 13주째 상승…신규 공급가 상대적 '저렴'
- 구축 매수 타이밍 놓친 실수요자들…뜨거워진 청약
- 청약 시장 회복되며 분양가 더 오를 수 있단 지적도
- 내주 분양 청계SK뷰 59㎡ 8~9억…인근 시세比 저렴
- 청약 마무리 단지, 당시 높은 분양가…최근 역전현상
-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경쟁률 상승 시 분양가 상승 압박
- 일부 재건축·재개발 조합, 분양가 상승 위해 일정 연기

Q. 실수요자들인 분양가가 더 오를 거라 예상하고 청약에 적극적입니다. 하지만 일부는 청약을 아예 포기하고 있어요?

- 청약 나서는 실수요자들, 이유는?
- 예비 청약자 22% "분양가 계속 상승…올해 도전"
- 올해 청약 예정자 10명 중 4명 "관심 단지 진행"
-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세…마음 급해진 수요자들
- 규제지역·전매제한 완화…신규 분양 대기자들 관심
- 응답자 35.0% "가장 걱정되는 건 이자 부담 증가"
- 청약 계획 없는 응답자 33.5% "분양가가 너무 비싸"
- 청약경쟁률, 지역 간 양극화…입지·분양가 등 영향
- 전문가들 "분위기 편승보다 자금 여력에 맞게 전략"

Q. 마지막으로 전세사기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정부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전세사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세입자들이 조심하려고 해도 요즘에는 공인중개사가 범죄에 가담하다 보니 믿고 했던 계약마저 알고 보니 사기였다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어요?

- 정부, 전세사기 전수조사…결과는?
- 믿었던 공인중개사마저…가짜 자격증에 보증금 '꿀꺽'
- 임대차 계약 돕는 공인중개사, 임차인 상대 전세사기
- 중개사 785명 무더기 적발…바지 임대인 등과 공모
- 전세사기 가담 명목으로 '뒷돈'…자격증 대여 위법도
- 해외체류 공인중개사 자격증·등록증 빌려 사무소 운영
- 미신고 중개보조원 근무…SNS 등에 수차례 광고 올려
- 위조 공인중개사 자격증·명함으로 영업하다 적발되기도
- 원희룡 "불법행위 연루 중개사, 법에 따라 엄중 조치"

Q. 심지어 자격증도 없으면서 자격증을 임대해 사기 행각을 벌이는 사례도 생기자 정부가 중개사법을 개정합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도 중개업계가 들끓고 있다고요?

- 정부, 중개사법 개정에 '시끌'…주요 내용은?
- 정부, 전세사기 방지 등에 공인중개사 개정안 입법
- 오는 10월부터 중개보조원 중개 시 반드시 신원 밝혀야
- 중개보조원 신분 미고지시 중개사도 과태료 500만원
- 부당 표시·광고 과태료 하한선 250만원…"너무 높아"
- 금고 이상 형 받을 시 공인중개사 자격 취소 내용도
- 공인중개사법 시행령 개정에 중개업계 "지나치다"
- 싸늘한 여론…"중개업계 신뢰 잃어 당연, 자업자득"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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