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러 미사일방어망 파괴…우크라 최후방 공습
러시아-우크라 전쟁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양측 모두 서로의 후방을 집중 공격했습니다.
친우크라이나 SNS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은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주 프라이빌리야에 설치된 미사일 방어시스템 S-300V을 하이마스(HIMARS) 미사일로 파괴했습니다. 이 곳은 최전선에서 60km 정도 떨어진 러시아 후방 지역으로, 러시아군은 별도 은폐물 없이 평야에 요격미사일 포대를 설치했습니다.
이는 곧바로 우크라이나 드론에 포착됐고, 러시아군이 차량을 이동해 위치를 변경했지만 허사였습니다. 미사일 공격을 받은 러시아 요격미사일 포대는 산산조각이 났고 연료 트럭에선 기름이 뿜어나오기도 했습니다. 우크라 군은 요격 미사일포대 3기와 연료 트럭, 레이더 시스템 2기를 파괴했습니다.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최후방을 집중 타격했습니다. 러시아 군은 순항미사일 28발로 8개 지역 공습에 나섰는데, 이 중 16발은 우크라군에 요격됐지만, 12발은 목표를 정확히 타격했습니다. 폴란드 접경지인 루츠크에 대한 공습으로 스웨덴 베어링 공장 직원 3명이 사망했고, 르비우에서도 유치원 등 건물 수십 동이 파괴되며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의 비서실장 스티안 옌센은 노르웨이 일간 'VG'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점령지) 영토를 포기하고 대신 나토 회원국 지위를 얻는 것이 (우크라이나전 종전을 위한) 한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일종의 종전 방안인데, 양측 모두 격하게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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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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