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광복절에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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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광복절인 15일 경북 구미시를 찾아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유영하 변호사 등과 함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도착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광복절에 부친 생가를 방문한 이유에 대해선 "어머니 49주기 기일이기도 하고, 아버지 생가를 방문한 지도 좀 오래됐다"며 "더 일찍 방문하려고 했는데 사정이 있어서 조금 늦어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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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광복절인 15일 경북 구미시를 찾아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유영하 변호사 등과 함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도착했습니다.
이어 생가에 마련된 추모관에서 분향과 묵념을 한 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사진들을 둘러봤습니다.
또, 박정희 대통령이 생전 사용하던 물품 등이 전시된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도 방문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광복절에 부친 생가를 방문한 이유에 대해선 "어머니 49주기 기일이기도 하고, 아버지 생가를 방문한 지도 좀 오래됐다"며 "더 일찍 방문하려고 했는데 사정이 있어서 조금 늦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생가에) 걸어 올라오면서 많은 분이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대구 팔공산 동화사를 방문한 지 4개월 만에 이뤄진 공개 외출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대구 달성군 사저에 입주한 뒤, 대구와 경북에서만 공개 일정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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