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 내정
16∼17일 의결 거쳐 최종 확정

대한체육회는 1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제2차 원로회의를 열어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진행될 새 IOC 선수위원 선출 투표에 출마할 국내 후보자로 평가위원회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박인비를 국내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16∼17일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의 의결 절차를 거치면 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로 확정된다.
IOC를 구성하는 IOC 위원 중 선수위원은 직전 올림픽에 출전했거나 선거가 열리는 올림픽에 현역 선수로 참가하는 선수만 출마할 수 있는 자리다. 다른 IOC 위원과 똑같은 권리를 행사하고 책임도 지며, 선수와 IOC의 가교 구실을 하고 스포츠 외교에 기여할 수 있다. 내년 파리 올림픽 기간 중 참가 선수들의 투표로 새로운 선수위원 4명이 선출된다.
IOC 선수위원 선출 투표에 나설 한국 후보 한 자리를 놓고 박인비를 비롯해 진종오(사격), 김연경(배구), 이대훈(태권도), 김소영(배드민턴)이 지난 10일 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의 비공개 면접에서 올림픽 성적과 선수 경력, 외국어 구사 능력 등을 평가받은 바 있다.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한 박인비는 통산 21승을 거뒀고, 역대 누적 상금 4위(1826만달러)에 올라있다. 박인비는 4개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과 더불어 116년 만에 골프가 올림픽 종목으로 부활한 2016 리우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최초의 ‘골든 슬램’도 달성한 여자 골프 현역 최고의 스타다.
남정훈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9개월 딸이 받은 ‘억대 세금 고지서’…박수홍이 30년 억울함 갚은 결말
- 5억 낡은 주택이 35년 뒤 100억 빌딩…임하룡, ‘왜 저런 땅을’ 비웃음에도 팔지 않은 이유
- 믿음의 대가는 빚더미…박준규·정웅인·성동일 덮친 사기 피해
- ‘안녕’ ‘소주 한 잔’ ‘체념’…박혜경·임창정·이영현, 명곡 팔아야 했던 속사정
- 시청자에 대한 예의 아니다…최불암이 수척해진 얼굴을 카메라 뒤로 숨긴 이유
- 1조 완판·70억 자택·1500개 생방송…안선영·김지혜·염경환의 ‘자존심’ 값
- 사귄 줄도 몰랐는데 결혼까지… 뜻밖의 스타 부부들
- 곽윤기 “절대 하지 마세요” 나나 “신중하게”…지우는 게 더 고통, 스타들의 문신 제거 고백
- 44억원 자산가 전원주의 치매 유언장…금괴 10kg이 증명한 ‘현실 생존법’
- “시력 잃어가는 아빠 위해…” 수영·박정민이 택한 뭉클한 ‘진짜 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