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플립5·폴드5, 전세계서 가장 싼 나라는 한국

2023. 8. 14. 1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5와 갤럭시Z폴드5를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국가가 한국으로 조사됐다.

특히 영국에서 갤럭시Z폴드5 1TB 모델(2049.00파운드·환율 1680원 기준 한화 약 344만2320원)을 구매할 시 한국(246만700원) 보다 무려 98만1620원 거 비싸다.

한국의 혜택이 플립5는 약 27만원, 폴드5는 60만원 이상 높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고가 몇만~수십만원 더 저렴
국내시장 중요성 고려한 가격정책
갤럭시Z플립5(왼쪽)와 갤럭시Z폴드5가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3 제품 체험장에 전시되어 있다. [임세준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5와 갤럭시Z폴드5를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국가가 한국으로 조사됐다. 출시 국가 및 모델 용량에 따라 적게는 몇 만원, 많게는 수십만원 이상의 차이가 났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인도 등 주요 국가 가운데 갤럭시Z플립5·Z폴드5의 출고가가 가장 저렴한 곳은 한국이다.

갤럭시Z플립5 256GB의 한국 가격은 139만9200원이다. 미국은 999.99달러이다. 환율 1330원과 부가세를 한국과 동일하게 10% 적용하면 한화로 약 146만2000원이다. 한국이 약 6만원 가량 저렴하다.

갤럭시Z폴드5 256GB의 한국 가격은 209만7700원이다. 미국은 1799.99달러로 여기에 환율과 부가세를 적용하면 한화로 약 263만3000원이다. 한국이 50만원 이상 싸다.

유럽과 호주, 인도 등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도 한국의 출고가가 전세계에서 가장 저렴했다. 특히 영국에서 갤럭시Z폴드5 1TB 모델(2049.00파운드·환율 1680원 기준 한화 약 344만2320원)을 구매할 시 한국(246만700원) 보다 무려 98만1620원 거 비싸다.

전세계 삼성닷컴에서 구입 가능한 갤럭시Z플립5·Z폴드5 자급제폰도 프로모션 등 다양한 소비자 혜택 적용 시 국내가 제일 저렴했다. 삼성전자는 자급제폰 구매 시 중고제품보상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국가별로 진행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중고 보상, 10만원 액세서리 쿠폰 지급, 닷컴회원 할인, 카드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사용 중인 갤럭시Z플립4를 반납하고 플립5 256GB를 구매할 경우 프로모션과 할인을 적용한 소비자 혜택가는 54만7000원이다. 갤럭시Z폴드4를 반납하고 폴드5 256GB을 구매하면 89만1000원에 구매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만약, 미국에서 사용중인 갤럭시Z플립4를 반납하고 플립5 256GB를 구입할 경우 약 400달러에 자급제폰을 구입할 수 있다. 환율과 부가세를 적용하면 한화로 약 58만원이다. 한국이 약 3만원 가량 높은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에서 갤럭시Z폴드4를 반납하고 폴드5 256GB를 구매하면, 프로모션 등 적용한 소비자 혜택가는 한화로 약 99만4000원이다. 한국의 혜택이 10만원 가량 높다.

독일 등 유럽국가와 가격을 비교하면 그 차이가 더욱 크다. 독일에서 갤럭시Z플립4를 반납하고 플립5 256GB를 구입하면, 모든 프로모션을 더해도 소비자 혜택가는 약 82만원이다. 갤럭시Z폴드4를 반납하고 폴드5 256GB 구매 시 소비자 혜택가는 약 154만원이다. 한국의 혜택이 플립5는 약 27만원, 폴드5는 60만원 이상 높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갤럭시 언팩을 국내에서 개최한데 이어, 국내 소비자를 위해 가격 정책도 크게 신경 쓴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