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전 세상 떠난 ‘큰손’ 장영자 전 사위 故 김주승, 파란만장 인생사

이민지 2023. 8. 1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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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승이 세상을 떠난지 16년이 됐다.

김주승은 지난 2007년 8월 13일 지병인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故) 김주승은 수려한 외모와 빼어난 연기력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배우다.

1983년 MBC 공채 16기 탤런트로 데뷔한 김주승은 1985년 드라마 '첫사랑'으로 당시 최고 미녀스타 황신혜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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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김주승이 세상을 떠난지 16년이 됐다.

김주승은 지난 2007년 8월 13일 지병인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고(故) 김주승은 수려한 외모와 빼어난 연기력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배우다.

1983년 MBC 공채 16기 탤런트로 데뷔한 김주승은 1985년 드라마 '첫사랑'으로 당시 최고 미녀스타 황신혜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야망의 세월', '달빛가족' 등 드라마를 히트 시킨 80년대 인기 스타다.

고 김주승은 1990년 '큰손'으로 불린 장영자 맏딸과 결혼했으나 이후 사업 실패, 사기혐의로 인한 도피 생활 등으로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다. 1997년에는 신장암 투병 생활을 하기도 했다.

2005년 KBS 2TV '그녀가 돌아왔다'를 통해 연기 활동을 재개하고 두 편의 드라마를 제작했으나 풍파는 계속됐다. 2007년 초에는 부인과 결혼 17년만에 협의 이혼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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