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산업단지 옆에 1520가구 분양
광주연구개발 특구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
현대엔지니어링이 광주광역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을 짓는다. 이 지구는 호남권 부동산시장을 대표하는 광주광역시에 국내 최대규모의 AI(인공지능)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는 곳이다.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은 첨단 3지구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다.
지하 1층~지상 20층, 20개 동으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총 1520 가구가 들어선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분양가격은 4억원대 후반이다. 오는 21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받고, 오는 29일 당첨자 발표를 한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여부나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입주는 2026년 10월 예정이다.
◇인공지능 집적단지에 입주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가 들어서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는 AI 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와 국립 심뇌혈관센터, 국가AI데이터센터 등이 조성된다. 양질의 일자리가 그만큼 만들어지는 것이다. 앞으로 조성 예정인 첨단1지구 첨단과학산업단지도 가까워 직주근접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일부 지방 아파트 중에는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곳도 있지만, 반도체 등 첨단산업 배후단지 아파트는 계속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 역시 AI 산업 집적단지에 들어서는 만큼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통도 편리하다. 호남고속도로와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 빛고을대로 등을 통해 다른 지역과 도심을 쉽게 오갈 수 있다. 앞으로 첨단3지구부터 상무지구까지 약 4.9km를 연결하는 최대 6차로 도로(2026년 예정)와 첨단3지구~빛고을대로 진입도로(2026년 계획)도 예정돼 있다.
◇풍부한 주민 커뮤니티 시설
단지는 채광∙일조∙바람길 등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동간 거리도 넓게 확보했다. 공동주택 주차장은 전기차주차구획 112대를 포함해 가구당 약 1.4대로 계획했다. 옥외 전기차주차구획 28대를 제외하면 모두 지하로 배치해 단지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한다. 지상에는 대규모 어린이놀이터와 컬러풀플라자(주민운동시설), 라운지 등 다양한 주민 휴게공간과 산책로를 만든다.
각 가구는 널찍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설계와 인테리어를 적용한다. 84㎡A 타입의 경우 4베이 판상형으로 맞바람이 잘 통하게 했다. 84㎡B는 2면 개방형으로 채광과 통풍에 좋다. 드레스룸과 펜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과 공용홀에 설치되는 ‘공용창고’를 전 세대에 제공해 더욱 넓은 생활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고품격 커뮤니티를 만들 계획이다. 1인 독서실과 스터디라운지, 북카페(작은도서관) 등 교육시설과 다함께 돌봄센터,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된다. 샤워시설과 퍼팅그린이 갖춰진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피트니스가 가능한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도 높다. 힐스테이트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0개월 이상 연속 브랜드 평판지수 1위를 기록했고, 2023년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공동주택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분양 관계자는 “첨단 산업을 유치한 최고 입지에 최고 브랜드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만큼, 실거주뿐 아니라 투자 측면에서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인 오피스 차렸다”…스타벅스에 프린트기 들고 나타난 ‘전기 빌런’
- “딸과 서로 뺨 때려” 美교육장관 후보, 과거 WWE 영상 재조명
- 中 직구 어린이 겨울 옷에서 유해물질 622배 검출
- 여수 해상에서 18명 탄 낚시어선 갯바위 충돌…7명 부상
- MLB 슈퍼스타 오타니와 저지, 예상대로 만장일치 MVP
- ‘대장암 완치’ 개그맨 유상무, 얼굴에 붉은 상처...’이 질환’ 때문
- “전혀 몰랐던 사고로 뺑소니 몰려…직장 잃었다” 판결 결과는
- Exclusive: S. Korea eyes supplementary budget to boost economy amid sluggish growth
- [부티크 트렌드 레터] 겨울을 더 가볍게 즐기는 패딩 아이템 5
- Editorial: Outbound investments and brain drain threaten S. Korea’s growth potent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