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 정은표子 정지웅 “수능 100일 전, 하던 대로 하면 돼” 조언 (‘걸환장’)[Oh!쎈 포인트]

박하영 2023. 8. 14.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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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환장 속으로' 정지웅이 수능 100일 전 느꼈던 감정을 떠올렸다.

13일 방송된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는 데뷔 33년 차 팔색조 배우 정은표는 아내 김하얀, 첫째 아들 정지웅, 막내아들 정지훤과 함께 말레이시아 말라카 가족 여행을 떠났다.

이날 베네치아를 본 떠 만든 말레이시아 말리카를 찾은 정은표 가족은 배를 타고 야경을 구경했다.

또 정은표는 "수능 100일 남으면 어떤 생각이 들까?" 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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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걸어서 환장 속으로’ 정지웅이 수능 100일 전 느꼈던 감정을 떠올렸다.

13일 방송된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는 데뷔 33년 차 팔색조 배우 정은표는 아내 김하얀, 첫째 아들 정지웅, 막내아들 정지훤과 함께 말레이시아 말라카 가족 여행을 떠났다.

이날 베네치아를 본 떠 만든 말레이시아 말리카를 찾은 정은표 가족은 배를 타고 야경을 구경했다. 이때 정은표는 “배를 타고 있으니까 근심 걱정이 없어지는 느낌이다. 너는 근심 걱정 없냐”라고 물었다. 정지웅은 “나는 요새 작업하는 게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어 “재밌고 너무 좋은데 재밌는 만큼 많이 하니까 어렵다. 그리고 만든 게 좋은가도 사실 잘 모르겠고”라고 덧붙였다.

정은표는 “아빠 경험에 의하면 뭐가 막혔다 싶을 땐 아무것도 안 하는 것도 방법이다. 내려놓고 하면 더 에너지도 솟고 뭔가 일을 더 도모 해야겠다는 욕심도 생기고 웅이도 힘들고 이러면 내려놓고 해라”라고 조언했다.

특히 가족들은 수능을 앞둔 둘째 정하은을 놓고 와 미안함을 전했다. 정은표는 “하은이는 지금 혼자 공부하고 있지 않나. 우리끼리만 와서 많이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내 김하얀은 “하은이가 너무 쿨하게 ‘나는 갈 상황이 아니야. 잘 갔다와’라며 다 안아주지 않았나”라고 답했다.

그러자 정은표는 “지웅이도 하은이도 그렇고 학업에 특별히 도움을 준 적 없고 스스로 알아서들 하지 않았나. 혼자 가고 있는 길이 외로워 보이긴 하는데 그냥 고맙고 우리는 묵묵히 응원해주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 정은표는 “수능 100일 남으면 어떤 생각이 들까?” 라고 물었다. 서울대생 정지웅은 “내가 100일 남았을 때 든 생각은 엄청나게 막막했다. 100일 밖에 안 남았고 이 순간이 영원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너무 힘들어서 매일 같이 반복될 것 같은 느낌이다. 문제 하나 풀든 책 한 권이 풀든 너무 강렬하게 남았는데 지금은 사실 기억도 안 난다. 그때 어땠는지 기억도 안난다 100일 전이든 200일전이든 크게 다를 게 없다. 하던 대로 하면 된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편하게 생각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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